
지난 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는 열린 2014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 모터스포츠전공이 참가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 자동차로 양산형 자동차들과 승부를 벌였으나 아쉽게 리타이어에 그쳤다. 그러나 학생들의 의욕적인 도전에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은 갈채를 보냈다.
1일 엑스타 슈퍼챌린지 '타임트라이얼 클래스'에는 2011년부터 3년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슈퍼카가 출전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경주차가 양산차와 승부를 겨룬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 전공, 모터스포츠 전공을 비롯한 7개 전공 학생들의 협업을 통해 만든 슈퍼카는 이미 2013년 서울 국제 모터쇼에 공개되면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 슈퍼카는 서킷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을 견주는 '타임트라이얼 클래스'에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전기장치 이상으로 중간에 리타이어로 레이스를 마무리해야만 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지도한 박정룡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 전공 교수는 "아쉬운 데뷔이긴 하지만 무에서 유을 창조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첫 출전이라 아직 전기장치나 차체 밸런스 등에서 부족한 것이 많았는데 내년에는 완성도를 높여 우승에 도전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슈퍼카 외에도 현대자동차로부터 기증받은 차량을 학생들이 직접 경주용차로 개조해 대회에 참가했다. 아울러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아마추어 공인레이스인 엑스타 슈퍼챌린지 ‘타임트라이얼 클래스’에서는 2학년 양준혁 군이 1위에, ‘그랜드 투어링 클래스’에 도전한 이수연 군은 3위에 입상했다.
또한 프로대회인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가장 많은 참가대수를 자랑하며 경쟁이 치열한 ‘슈퍼1600클래스’에 도전한 송재필 군은 4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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