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표준 학사정보시스템 구축된다"

정성민 / 2014-10-30 10:34:48
전문대교협-전문대학 공동 개발···예산 절감 기대

모든 전문대학들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학사정보시스템이 구축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는 "학사행정에 필요한 정보시스템을 전문대학이 함께 참여, 개발·활용하는 '전문대학 표준 학사정보시스템' 공동 구축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 예정인 전문대학 표준 학사정보시스템은 입학관리, 학생관리, 학사관리 등 학사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정보시스템을 말한다. 비용과 인력투입 부담이 큰 정보시스템을 전문대학이 공동 기획·개발·구축·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학사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전문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실질적인 교육투자 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16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올해 말까지 전문대학의 참여 수요와 타당성 분석을 실시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시스템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즉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의 기능 요구와 자료 연동 관련 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정보시스템을 표준화하고 전문적 운영 체계를 확보, 기술적·물리적 신뢰성과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상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대학은 초기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공동 출자, 시스템을 활용하고 표준화 작업에 전문대학 교직원이 참여하게 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성시문 팀장은 "전문대학 표준 학사정보시스템이 전문대학에 정착되면 향후 NCS 기반 학사업무 정보화, 원격교육 콘텐츠 공동 플랫폼 등 대학 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능을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대학 표준 학사정보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전문대학에서도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전문대학의 한 관계자는 "대학 구조조정, 입학정원 감축, 등록금 동결 등 대학 경영난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시스템 활용으로 얻을 수 있는 비용 절감을 교육투자로 환원할 수 있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며 "교육정책 변화를 개별 대학마다 정보시스템에 즉시 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공동시스템을 활용하면 적기에 최신 기능을 항상 유지함으로써 업무효율성과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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