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제2기 교육라인 강화된다"

정성민 / 2014-06-12 14:53:36
교육문화수석에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 내정···교육 전문성 기대

박근혜정부의 제2기 교육라인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에서 청와대 수석진 개편 인선안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정무수석과 경제수석, 민정수석, 교육문화수석 내정자가 발표된 가운데 정무수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경제수석에는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이,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이, 교육문화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이 각각 내정됐다.


특히 교육문화수석에 송 전 총장이 내정되면서 향후 교육라인의 강화가 예상된다. 즉 현재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은 문체부 국제관광과 과장,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행정관, 프랑스 한국문화원 원장,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실 관광체육비서관, 문체부 예술국 국장, 국립중앙도서관 관장, 문체부 제1차관 등을 지낸 문화예술 분야 관료 출신이다. 이런 점에서 교육계에서도 교육전문가가 아닌 모 수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학 총장 출신으로 대학가는 물론 교육계에 밝은 송 전 총장이 교육문화수석으로 내정됐다. 이는 박근혜정부가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 교육문화수석의 무게추를 기존 '문화'에서 '교육'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각에 따라 교육부 장관 교체와 함께 교육부 장관의 부총리 승격도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교육전문가인 송 교육문화수석과 신임 교육부총리로 이어지는 박근혜정부의 제2기 교육라인이 탄생할 전망이다.


민 대변인은 "송광용 내정자는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교육 정책과 행정의 전문가"라면서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 인재 양성에 힘써온 분으로 교육 개혁과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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