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수능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모의평가가 치러지는 달이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이번 모평을 통해 자신의 전반적인 학업수준을 점검하고 취약 영역과 단원을 확인해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 수능까지 아직 여섯 달이 남은 만큼 공부방법과 전략에 따라 현재 자신의 위치가 충분히 이동될 수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대학저널> 6월호에서는 2015학년도 수능의 첫 시험대가 되는 6월을 맞아 상·중·하위권 학습 전략을 강남인강 스타강사 3인을 통해 들어봤다. 아울러 3인 강사들의 강좌가 강남인강 베스트강좌로 선정된 만큼 효과적인 인강 활용법에 대한 강사들의 노하우도 살펴봤다.
◆ 공통질문
① 베스트강좌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② 상위권 학생들의 학습 전략은 무엇인가?
③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④ 하위권 탈출, 방법은 없는 것인가?
⑤ 인강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은가?

▶ 베스트강좌명: 국어 3·4등급을 위한 등급업 특강
① 우선 강좌명이 직관적인 느낌에 끌리지 않았나 싶다. ‘국어 3·4등급을 위한 등급업 특강’이라는 강좌명은 강좌명만 놓고 보면 중상위권이라 볼 수 있는 약 30% 정도의 학생만을 위한 강의인 것 같다. 하지만 좋은 수업을 찾아가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길 원하는 열혈 수강생들은 거의 3~4등급에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는 강의라서 ‘베스트강좌’에 선정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등전 분야에 걸쳐 갈래별 접근법과 학습법을 익힐 수 있는 큰 지도와 같은 강의라는 평을 듣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② 솔직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인강 의존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설령 인강을 듣는다 하더라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줄 안다. 예컨대 어떤 문제를 틀렸다고 하면 문제가 아닌 작품에 대한 해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작품 설명만 찾아 2배속으로 듣는다든지, 자신이 부족한 단원만 골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취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인 만큼 ‘완벽을 추구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문법의 경우 <보기>에 의존해서만 푸는 게 아니라 모든 문법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면 훨씬 더 잘 풀린다. 문학의 경우 EBS연계교재 내 작품들을 ‘참고서+인강’을 통해 따로 정리해 두면 분명 도움이 된다. 독서의 경우 ‘EBS 교재보다 기출이 진리’라는 점을 기억해 두자.
③ 중위권 학생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는 학생들과 별다른 공부를 하지 않은 채 ‘감(感)’에 의존하는 학생들로 구분된다. 전자의 경우 자신의 약점이 파악됐기 때문에 그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세부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또 현장에서 문제를 두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선생님의 도움도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게 공부의 ‘양’보다 ‘질’이다. 가령 문제에 대한 질문을 할 때에도 “이거 모르겠어요”가 아니라 “이 답지를 고른 이유는 이러저러한데 뭐가 잘못됐나요?”가 돼야 한다. 이와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려면 지문이나 작품을 다시 봐야 하고, 자신이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도 거듭 고민하는 사고과정이 필요하다. 후자의 경우 절대로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난이도에 따라 점수가 요동친다. 자신이 알고 있는 부분에서 많이 출제되면 성적이 좋지만 취약한 부분이나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면 성적이 잘 안 나온다. 따라서 전체적인 국어 학습법을 아우르는 ‘개념 강의’를 듣고 공부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④ 무엇보다 국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가장 먼저다.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오히려 인강에만 의존하는 게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을 아우르는 그리 길지 않은 개념 강의를 들은 후 고1, 2 수준의 학력평가 모음집을 풀어보는 게 좋다. 1회씩 푸는 것보다 독서는 하루에 5지문, 문학은 주말에 한 갈(현대시, 고전시가, 현대소설 등)씩 몰아서 6지문 이상 푸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한 달~ 한 달 반 정도 풀게 되면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띈다. 이때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인강을 찾아 보면 효과적이다. 아울러 늘 신경써야 하는 것이 바로 ‘어휘력’이다. 어떤 학생들은 문학 강의 중 ‘홍길동전’에서 “첩의 자식이 뭘까요?”라고 물으면 “첩자”라고 대답할 정도로 하위권 학생들의 어휘력 수준은 꽤 심각하다. 모르는 단어를 적어 놨다가 일주일 단위로 개념 정리를 해보자. 국립국어원 사이트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⑤ 첫째, 강의의 성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듣는다. 예를 들어 ‘개념 강의’는 꼼꼼하게 들어야 하지만 ‘문제 풀이 강의’는 필요한 부분만 찾아 듣는 요령이 필요하다. 또한 ‘문법 강의’는 짧은 기간 안에 듣고 복습하면서 개념을 정리하는 게 효과적이지만 ‘문학 강의’는 스스로 작품을 감상해가면서 들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여유 있게 듣는 게 좋다. 둘째, 인강에 의존하지 말고 인강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남들이 좋다고 무작정 따라 듣는 게 아니라 자신이 현재 부족한 부분과 강의 컨셉이 잘 맞는지, 예습-인강-복습 계획은 어떻게 짤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듣다가 중간에 즉흥적으로 멈추는 습관과 하루에 3~4강씩 몰아 듣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셋째, ‘인강 스케줄표’를 만들 것을 권한다. 강의를 통해 얻고자 하는 ‘학습 목표’, ‘총 강의수’, ‘수강 일정’ 등을 정리하고 강의를 듣고 난 후 자신의 ‘수강 태도 만족도’를 매겨 스스로 평가해 본다.

▶ 베스트 강좌명: 2015 화룡쌤의 개.적.사_보이는 Grammar Part 1
① 강좌 이름이 특이하기 때문에 눈에 띄어서(베스트 강좌로) 선정된 게 아닐까? 강좌명이 ‘2015 화룡쌤의 개.적.사_보이는 Grammar Part 1’이다. ‘개.적.사’는 ‘개념과 적용 사이’의 줄임말인데 그 이상의 뜻은 단언코 없다. 수강생들은 ‘개’에 방점을 찍은 것 같지만 제가 원하는 방점은 ‘적’이다. 적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개.적.사’에서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실전 3교시 영어 시험 상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시뮬레이션해 직접 적용해 훈련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화룡’은 ‘화룡정점(畵龍點睛)’ 즉 ‘용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찍어 넣다’라는 의미 그대로이며, 제 ‘닉네임’이기도 하다. 영어 공부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눈’ 부분을 완성시켜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아울러 학생들을 ‘어린용’으로 보고 이들에게 눈을 그려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승천(하늘·SKY)할 수 있는 길 그리고 스스로의 꿈을 펼칠 수 있는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로 가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다부진 화룡의 포부도 포함돼 있다.
② 점수를 올리기보다 점수를 지키기 어려운 게 상위권이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은 ‘섬세함’을 추구해야 한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exploit’가 동사로 사용됐을 때는 ‘이용하다’라는 뜻이지만 어떤 문장에 쓰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색깔의 의미가 된다. ‘end’라는 단어 역시 ‘끝’이라는 뜻으로 주로 알고 있지만 ‘exploit’와 합쳐졌을 때, 문장에 따라 ‘exploit’는 ‘이용하다’가 아닌 ‘착취하다’로, ‘end’는 끝이 아니라 ‘목적’이 된다. 다음 문장을 해석해 보자. “He exploited his people for own his end.” “그는 국민들을 그 자신의 목적을 위해 착취했다.”라는 어두운 그림자의 문장이 되고 말았다. 또한 긴 지문의 초반에 나오는 의문문 표시가 나와 있는 질문도 단순한 질문이 아니다. 우리말식으로 해석하고 넘어가지 않아야 한다. 이는 작가의 생각을 독자에게 던져주는 것이라는 것을 재빨리 간파해야 한다. 위와 같은 사례 등을 주의한다면 상위권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데 있어 ‘섬세함’을 가져야 하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③ 중위권은 점수의 변동성이 가장 큰 등급이다. 같은 80점대라고 가정해도 각각 다른 사연들이 숨어 있다. ‘시험에 들어나는 문제점은 단순히 시간이 모자란다’는 것이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어휘나 구문 실력이 부족하다거나 배경지식이 턱없이 부족해서 등 다양한 ‘히스토리’를 갖고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면 어떤 학생은 어휘암기 양만으로도 영어 과목에서 어렵지 않게 좋은 점수를 얻는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저학년에게만 통한다. 이런 사례에 해당되는 학생은 어휘를 통해 정답을 유도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통념에 반(反)하는 지문이 나왔을 때에는 정답을 맞히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반면에 논리적 사고에 강한 학생의 경우에는 어휘가 부족해도 정답을 곧잘 맞춘다. 이들에게 정답을 유도한 과정을 물어보면 ‘그냥요, 그것밖에 답이 되지 않아서요’와 같은 ‘동물적 감각’을 근거로 내세운다. 그 이유는 논리적 사고를 통해 다른 선지가 답이 될 수 없다는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가장 취약한 영역이나 문제점을 빨리 파악해 부족한 점을 우선으로 채워나가는 게 관건이다.
④ 하위권 학생들은 공부하는 시간을 늘린다고 해도 반드시 성적이 오른다는 보장이 없다. 우선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하위권 학생에게 가장 급선무인 단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공부법을 소개해 볼까 한다. ‘줄기’라는 뜻을 가진 ‘STEM’ 학습법을 권하고 싶다. 기존의 판서 중심의 나열식 강의가 아니라 벌집형 구조와 화려한 이미지 및 플래시를 활용해 살아있는 어휘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둔다. 가령 ‘coffee(커피)’라는 단어에서 ‘cafe(카페)’→‘caffeine(카페인)’으로 어휘의 줄기를 뻗어나간다. 그리고 ‘커피’를 많이 먹으면 ‘카페인’에 노출되고 과다복용하면 ‘coffeeholic(커피중독자)’이 된다. 여기에 ‘coffee’에서 철자가 비슷한 ‘coffin(관)’, ‘fee(요금)’ 등과 같은 단어까지 암기할 수 있도록 한다. ‘coffee’라는 단어에서 줄기가 뻗어나가듯 하나의 ‘seed(씨앗)’가 되는 단어를 선정해 발아시키는 과정이 이뤄지는 것이다. 또 하나 추천할 만한 방법으로 듣기와 장문을 공략하는 것이다. 모의고사에서 듣기 문항을 풀고 바로 23번 문항으로 넘어가는 것이 정말 옳은 방법일까? 정답은 ‘아니다.’ 바로 41번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장문 독해의 특징은 내용은 길지만 쉽다는 점에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들이 장문 독해를 맨 마지막에 풀기 때문에 풀어 보지도 못하고 ‘찍기’ 일쑤다. 실제로 장문독해의 정답이 ①번인 경우 오답률 BEST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시간이 부족해 장문문항을 찍게 된 학생들이 ‘소신껏’ ①번을 선택하는 경우가 흔치 않기에 생기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이다. 듣기와 장문은 총 27문항으로 점수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어려운 빈칸 문항도 3점이지만 장문독해도 3점이다. 즉각적으로 점수 상승을 노릴 수 있는 장문독해와 듣기의 점수 확보를 통해 우선 50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자. 이는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를 위해 평소에 듣기 이후 바로 작문을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분명 안정적 인 점수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
⑤ 첫째, 26시간을 활용하라. 이 말인 즉슨, 하루 24시간에서 숨겨진 2시간을 찾으라는 얘기다. 인강 강좌를 모바일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에 인강을 들을 수 있다. 등하굣길, 식사후 30분, 야자(야간자율학습) 시작 전, 잠들기 30분 전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인강으로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어휘 학습을 목적으로 들을 경우 유용하다. 둘째, ‘아웃사이더’가 되지 말고 ‘인사이더’가 되자. 강의에 대한 소속감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따라서 강의에 대한 퀴즈나 이벤트 참여, 1:1 질문 게시판 활용 등 적극적·능동적 학습 태도가 필요하다. 셋째, 질문 게시판 이용 시 구체적인 사항을 적어 라. ‘영어 어떡해요, 망했어요’, ‘영어, 너무 어려워요’ 등 원론적이거나 추상적인 얘기를 적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학년과 등급, 학습방법, 지문 풀이법 등 자신의 수준과 구체적인 학습 상황을 올려야 한다. 이를 토대로 강사들이 여기에 적절한 학습법을 제시하고 맞춤형 강의도 추천해 줄 수 있다.

▶ 베스트 강좌명: 기출의 힘 자이스토리 수학Ⅰ(B) for 2015
① 수업이 지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핵심개념을 잘 설명하고 정리해 주는 방식이 학생들에게 어필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게시판을 통해 교재의 내용을 질문하는 경우 문항의 전체풀이 내용을 자세히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직접 풀어 준 것도 주효했다고 본다. 학생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 중의 하나는 바로 ‘오늘 하나 없어요?’란 질문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수많은 수학공식을 ‘나만의 쉬운말’로 바꿔서 외우기 쉽도록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y = mx ± r√(1+m^2)과 같은 수학 공식이 있다. 이 공식은 원의 접선의 방정식을 구하는 공식인데 앞글자와 부호(기호)의 음만 따서 ‘미쓰토루일푸맘승’으로 연상법을 적용해 외우는 식이다. ‘미쓰토루일푸맘승’의 경우 m=미, x=쓰, 토=±(플러스와 마이너스 기호를 합쳐 놓은 모양이 한자어 ‘土’와 비슷함), r=루, 일=1, 푸=+, m=맘, 제곱=승. 좀 더 설명을 덧붙이자면 ‘미쓰토루일푸맘승’은 ‘미쓰(Miss)인 제가 토라져도 일품으로 예쁘더라’를 줄인 말이다. 이와 같은 연상법을 통해 공식을 기억하기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게 관건이다. 유치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효과는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 말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② 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항의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동안 출제된 고난도 문항의 유형을 살펴보면 계산이 복잡하거나 풀이 과정이 길어서 어렵다기보다는 두 가지 이상의 개념이나 원리를 통합한 문항으로 출제된다. 또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이 핵심인 문항들로 입체적인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다. 일명 ‘킬러문제’라고 하는데 이 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문제 속에 감춰진 문제해결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내적, 외적 해결방법을 학습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모평, 학평, 수능에서 30번 문항이 여기에 해당되며 풀이 시간도 보통 15분 이상이 소요된다. 수학 영역 총 100분에서 그 중 15분 이상이 필요하다는 점도 염두해 둬야 한다. 이와 관련해 나머지 문제들을 더욱 빠르게 해결해 내는 학습 습관을 길러야 한다.
③ 중위권 학생들은 기본적인 개념이나 원리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이나 원리를 활용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태반이다. 따라서 단원별로 학습할 때 교과내용을 전체적으로 파악한 후 핵심구조를 이해하고 예제와 유제 등의 기본문제와 연습문제 등을 풀어본다면 각 단원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조금씩 문제의 난이도를 높이는 연습을 통해 고난도 문항 해결에 도전해보자. 중위권 학생들이 또 하나 부족한 게 문제풀이 요령이다. 가령 지난해 6월 평가원 A형 29번 문항의 경우 고난도 문제로 출제됐으며 정답률이 13.3%에 불과했다. 이 문항은 행렬의 규칙성을 발견하 는 게 관건이다. 아마 상위권 학생이라면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 점, 역행렬이 존재하지 않는 행렬이 무수히 많다는 점을 인식하고 문제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다. 중위권 학생들은 이런 점을 고려해 고득점을 향한 테크닉으로 내공을 쌓아가자.
④ 수능은 고난이도 문제만 출제되는 시험이 아니다. 하위권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일단 하위권 학생들은 수학개념 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함께 응용문제 풀이에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복습하거나 교과서에 나온 기본공식과 개념들을 다시 정리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하위권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은 집중력이 없다는 점인데 하위권 학생들을 위해 여러 번 반복해서 설명해 줄 수 없는 게 우리 교육의 현주소다. 그러나 인강을 활용하면 무한반복이 가능하다는 점은 하위권 학생들이 유리하게 이용해야 할 측면이다. 지금부터라도 꾸준한 반복학습 을 통해 중위권 도약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⑤ 첫째, 인강의 맛보기 강좌를 꼼꼼히 살펴본 후 자신에게 맞는 인강을 찾아야 한다. 아울러 규칙적으로 꾸준히 일정한 분량씩 학습한다는 계획을 갖고 인강 수업을 들어야 한다. 특히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다르게 단시일에 몰아서 공부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둘째, 인강을 들을 때 현강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방식을 취한다. 혼자 수업을 듣고 있다고 하더라도 강사의 물음에 ‘네~’라고 대답하면 집중력 향상과 긴장감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셋째, 인강을 들으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나 문제는 질문 게시판을 활용해 자신이 선택한 인강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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