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 치의학전문대학원생 이형덕 씨가 약국에서 갑자기 쓰러진 중년여성을 심폐소생술로 응급 처치해 소생시켜 화제다.
이 씨는 지난 4월 13일 인천 계양구 작전서운동 365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40대 중년 여성이 쇼크 증상을 보이자 119로 신고했다. 그런데 갑자기 중년 여성의 상태가 악화돼 호흡이 멈추는 등의 상황이 발생됐다. 당시 약국에는 여성의 가족을 비롯해 약사와 고객 등 10여 명이 있었으나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에 이 씨는 대학 입학 전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익힌 심폐소생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인공호흡을 시작하자 중년 여성은 4~5분 후 의식을 회복했고 앰뷸런스가 도착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했고 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면서 심폐소생술 강의를 들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막상 응급상황이 되자 많이 떨리고 겁도 났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고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서재홍 총장은 생명 존중의 윤리관과 투철한 사회봉사정신으로 예비의료인으로서 타인의 본보기가 되어준 것을 치하하며 28일 이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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