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개최

최창식 / 2014-05-07 12:00:46
'풍력발전 구조물의 내진설계'주제

7.17.(목)~18.(금), 지진방재연구센터내진설계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가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정진환)에서 마련돼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최근, 일본 동북부 대지진(M9.0, 2011)을 비롯해 중국 쓰촨성(M6.9, 2013), 러시아 쿠릴열도(M7.0, 2013) 등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지진 발생이 빈번하고 있어 이로 인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에서 지진(M5.1)이 발생하는 등 지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측 및 내진설계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정진환)는 지진 재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우리나라 건설 산업계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내진설계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7월 17, 18일 양일간 ‘2014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풍력발전 구조물의 내진설계’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미래의 설계, 시공, 관리 분야 전문가인 대학생들이 해안가에 설치해 둔 풍력발전기 구조물 인근으로 지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이 구조물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주로 시공되고 있는 ‘높은 세장비(細長比)를 가진, 하중 중심이 높은’ 풍력발전 구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회 본선 첫 날인 7월 17일에는 전국 대학에서 참가한 팀 중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24개 팀에서 자신들이 설계한 구조물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18일에는 각자 설계에 따라 직접 모형을 제작한 후, 이 모형을 진동대(Shaking Table) 위에서 실험해 인공지진을 잘 견뎌 내도록 내진설계한 팀에 우승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최우수 입상자는 대만 NCREE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4) 출전권과 제반경비를 지원받는다.


이 대회는 매년 전국 대학생들이 높은 관심 속에 참여해 내진구조물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국 학생들 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7일부터 2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koced.net/contest)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4인 1팀을 이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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