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의 취업률과 소득 수준이 4년제 지방대의 취업률과 소득 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9일 '4년제 대졸과 전문대졸의 초기 노동시장 성과 비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 1만 1125명과 전문대 졸업자 423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가 담겨 있다.
먼저 취업률의 경우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85.9%를 기록, 4년제 대학 졸업자 취업률 84.0%에 비해 1.9% 높았다. 특히 4년제 지방대 졸업자의 취업률(82.9%)과 비교할 때는 3%가 높았다.
또한 월평균 소득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자가 207만 7000원으로 전문대 졸업자의 202만 원보다 5만 7000원 높았다. 그러나 4년제 지방대 졸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196만 7000원으로 전문대학 졸업자보다 낮았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4년제 대학생이 전문대 학생보다 2년간 추가 교육을 받는 데 따르는 기회비용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초기 노동시장 성과 관점에서 볼 때 지방 4년제 대학보다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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