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시흥캠퍼스 운영계획 공개와 레지덴셜 컬리지(RC) 건립 계획 철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총학은 지난 16일 서울대 본부 앞에서 '시흥캠퍼스-RC 저지를 위한 긴급행동' 집회를 열고 "시흥캠퍼스가 2007년부터 추진됐는데도 본부는 지금까지 시흥캠퍼스와 관련해 학내 구성원들과 소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학교 측은 캠퍼스 운영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학생 자치를 파괴하는 RC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생들은 학교 측이 학생들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무기한 천막농성과 함께 이르면 12월에 예정돼있는 시흥시와의 본계약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추진단(추진단)과 시흥캠퍼스 내 교육프로그램 TF팀은 조만간 총학생회 측 위원을 포함하는 ‘교육프로그램 연구위원회’(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기숙사의 운영 ▲교육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교육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및 사회봉사 ▲학습지원프로그램 개발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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