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너무나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언어"

박초아 / 2013-10-08 14:46:17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라리산, 마나미 씨의 한글 사랑

▲경희사이버대 마나미(왼), 라리산 씨
"10년 전만 해도 한국어 공부를 시작할 때 주위 친구들에게 왜 한국어를 공부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친구들에게 한국어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라리산 씨(Loleeshan Mad)는 현재 홍콩에 거주하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 한국어문화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선택했던 그녀에게 한국어 공부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였다.


"10년 전 우연히 한국 영화를 보게 됐다. 자막 없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너무 예쁜 한글서체에 반해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영어, 중국어와는 전혀 다른 문법이라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부의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콩 역시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학사학위 과정은 개설돼 있지 않다. 또한 한국 대학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해외에서도 수강이 가능한 사이버대학교 입학을 결정했다"며 "공부에 대한 꿈으로 모인 선후배, 동기들과의 만남이 내게는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 더 열심히 공부해 복지관이나 비영리 단체에서 한국어와 관련된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라리산 씨는 한국어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해 경희사이버대 입학식에도 참석했다.


일본인 마나미 씨(Kobayashi Manami) 역시 라리산 씨 못지않은 한국어 사랑을 보여준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일본 TV를 통해 한국어를 많이 접하게 됐다. 너무 아름다운 언어라는 생각이 들어 2003년부터 10여 년간 독학으로 공부해 왔다"


현재 요양사로 근무하고 있는 마나미 씨는 한국어 선생님과 함께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며 한국어 교육, 교원 자격증에 관심 갖게 됐다. 공부할수록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된 것.


"한국어 선생님이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를 적극 추천했다. 한국어는 정말 매력적인 언어이고 그러한 점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앞으로 일본어와 한국어의 통번역도 공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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