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동성애란?'

부미현 / 2013-09-26 15:46:30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 동성애와 생명문화 주제로 정기학술회의 개최

최근 동성애자 영화감독의 동성결혼이 화제가 되는 등 최근 한국사회에 동성애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은 가운데 한국적 상황에서 동성애를 고찰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 생명문화연구소(소장 문진영)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교내 다산관 209B호에서 “동성애와 생명문화: 한국적 상황에서의 고찰”을 주제로 정기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문진영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장은 “올해 4월에 프랑스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고, 미국에서도 동성결혼 합법화 여부에 대한 결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동성애자들을 지속적으로 타자화하는 한국사회의 상황을 진지하게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한채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대표가 “동성애와 동성애 혐오 사이에 무엇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동성애 혐오 현상들을 지적하고, 그 현상들을 합리화하는 논리들을 반박할 예정이다.


서울대 강사인 이종범 박사는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비추어 본 동성애에 대한 통전적 접근”이라는 내용의 주제발표에 나선다. 동성애에 대한 가톨릭의 견해와 유대교, 불교, 이슬람교의 견해들을 비교한 후,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 표현된 동성애에 대한 대우를 언급하면서 교회 안에 동성애자들의 전망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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