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미디어콘텐츠의 시대다. 우리는 컴퓨터, 휴대전화, TV, 각종 미디어기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거의 대부분을 미디어콘텐츠와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기본과 전문성이 부족한 미디어물은 공해가 되기 십상이다. 특히 미디어 기능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인간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 분야의 고급 인재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되 각종 미디어 현상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가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국내에서 이 분야 최고 학부로 인정받고 있는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의 교육철학도 바로 이 지점을 향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 비롯한 각종 매체 졸업생 진출
미디어영상학부는 이러한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1990년 설립 이후 10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미디어영상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설립 당시 서울 소재 대학교 중 열 번째로 설립된 신문방송학과였으며 신입생 첫 모집에서 44대1이란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동안 배출된 졸업생
들은 방송사, 신문사, 케이블TV, 대기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부서, 광고대행사, 홍보회사, 온라인 마케팅 및 게임회사, 벤처회사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으며 활약 중이다.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일간지, 메이저급 광고회사 등에 재직 중인 졸업생만 90여 명에 이른다. 재학생들도 각종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브랜드컨설팅그룹에서 실시한 제1회 양유마케팅 어워드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SIGMA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2012. 마케팅 부문), 뉴트리라이트 UCC 공모전(2011) 등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 학년도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61대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디어영상학부는 이처럼 학과설립 이후 꾸준히 이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며 대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둔 데에는 미디어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다.
디지털미디어가 지배하는 21세기 주도할 인재 양성 목표
미디어영상학부는 2001년 신문방송학과에서 명칭을 바꾸고 신문방송 전공, 기업커뮤니케이션, 디지털미디어 전공 등 3개 트랙으로 재편했다. 이것은 미디어영상학부가 창립 10년의 성장 위에서 디지털미디어환경의 발전에 발맞춰 새로운 도약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교과과정도 신문, 방송, 영상제작 등 전통적 매스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게임, 모바일, 웹 등 새로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광고, 홍보, 설득 등 전략적인 기업 커뮤니케이션까지 영역을 넓혀 전공 과정의 다양화와 차별화를 추구했다. 현대사회에서 미디어 기술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미디어 간 융합 현상도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통적 매스커뮤니케이션과 새로운 디지털커뮤니케이션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각종 미디어 현상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비판하는 능력을 기르자는 것이 미디어영상학부의 교육 목표 중 하나다. 심지어 경영, 산업심리, 법학, 마케팅 등 타 과의 과목도 전공수업으로 인정하고 있다. 지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자신의 전공을 결정하게 되는 2학년이 되기 전에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최고 시설 갖춘 광운미디어콘텐츠센터서 차별화된 실무교육

정 학부장은 “우리가 최고학부로 인정받는 것은 학생들의 역량때문”이라며 “재학 중일 때도 자기표현력과 발표력이 뛰어나 수업을 주도하면서 타 과 학생들에 비해 눈에 띄고 사회에 진출해서는 1인 기업도 가능한 실무능력, 기획력, 도전정신이 돋보여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습을 통해 매체 제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한 교육 방침이다. 실무교육을 위해서는 전임 교수진들 뿐 아니라 각종 미디어산업에 종사하는 우수 인력을 겸임교수로 적극 초빙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영상학부는 웹 2.0, UCC, 유비쿼터스, Human-ComputerInteraction(HCI) 등 새로 등장하고 진화하는 디지털미디어 환경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2009년 2월 설립된 학교기업 광운미디어콘텐츠센터는 국내 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시설로 실무 교육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소모임 활성화 학생 자발적 심화학습 유도
미디어영상학부는 소모임 활동을 교과 과정 만큼 중요하게 여긴다. 1·2학년에서 5개의 학회를, 3·4학년에서 취업동아리 7개가 지도교수들의 참여하에 운영되고 있다. 학회의 경우 재학생의 95%가 참여하는 수준이다. 소모임은 자신들의 관심사를 함께 나누고 심도있게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1990년 보도사진학
회로 출발한 ‘F STOP’을 비롯해 영상문화산업분야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 심화학습을 위해 구성한 ‘영화당’, 미래의 PR전문가를 꿈꾸는 ‘PrePRer’, 게임업계에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창구 역할을 하는 게임동아리 ‘Log In’ 등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정 학부장은 “우리 학부 전공수업의 기말평가 대부분은 팀작품의 형태로 진행된다. 때문에 다른 사람과 협력을 잘 하면서 그 안에서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며 “스스로 관심사를 찾고 자기방식으로 해낼수 있는 자기주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라면 미디어영상학부를 도전해보라”고 말했다.
[최고 선배 인터뷰] 엠미디어웍스 김형규 대표이사

-선배님의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뮤직비디오·광고제작사인 엠미디어웍스(M-Media Works.)의 대표이사인 김형규(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
부 02학번 졸업생)입니다. 엠미디어웍스는 광운대학교 같은 학과 동기인 유경호 이사와 함께, 대학 4학년 재학 시절에 창업한 회사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연출감독으로서, 최근 이효리 씨의 M/V와 슈퍼스타K-4 출신인 유승우 군의 M/V, 버스커버스커의 M/V를 연출했고, 현대자동차의 2013년도 글로벌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졸업생으로서 느끼는 '미디어영상학부'의 가장 큰 장점은.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과 미디어 전반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교수님들의 교육방식이 여타 다른 대학교들과는 다르게 '다양성'을 추구하신다는 점은, 어떻게 보면 제가 지금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충분한 기자재와 다양한 지원제도는 학생들의 창작활동에 큰 도움을 줍니다. 저 역시 그런 혜택을 받아, 학부생 시절에 많은 공모전과 영화제수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영상학부'에 적합한 자질과 적성은.
절대 수능 점수에 맞춰서 올 학과는 아니라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점수보다는 적성에 맞춰왔고, 그러다 보니 학부생활 내내 '후회'는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미디어에 전반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학생들, 특히 다양한 문화에 대한 흥미도가 높은 분들만이 어울리는 학과입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걸 좋아하고, 남들과 다른 상상력을 만들어내는 분들이라면, 미디어영상학부에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남은 기간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만들기를 바랍니다.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에 입학하시는 분들은 꼭 저에게 연락주세요. 지면으로 하지 못한 좋은 이야기도 직접 들려드리고, 촬영장 구경도 시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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