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에서 25만 1608명 선발"

정성민 / 2013-07-11 11:59:59
2014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주요사항 발표‥9월 4일부터 수시 1차 원서접수

올해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총 25만 1608명을 선발하고 수시 1차모집은 오는 9월 4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을 둘러싼 수험생들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 이하 대교협)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 가운데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194개 대학의 '201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수시모집 주요사항은 △모집인원 확대 △핵심 전형요소를 활용한 대입전형 부제 설정 △수시모집 지원횟수 6회 제한 지속 △수시모집 충원합격자에 대한 정시·추가모집 지원 불가 △대입 공통지원서 양식 활용 권장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다.


먼저 모집인원을 보면 201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7만 8971명)의 66.4%인 25만 1608명이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8385명 증가한 수치다. 수시모집 인원은 최근 수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모집기간, 즉 원서접수 기간은 수능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수시 1차 접수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수시 2차 접수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단 대학에 따라 수시 1차와 2차를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 원서접수를 실시할 수 있다. 대교협 측은 "지원 대학의 원서접수 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원서접수 후 취소는 원칙적으로 불가하므로 정부재정지원사업제한 및 등록금신청제한대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126개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4만 7273명을 선발한다.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특별전형을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전형을 활용하며 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936명 증가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지원횟수 6회 제한은 지속된다. 6회 지원은 수험생이 원서를 6번 접수하는 것을 말한다. 즉 지원한 대학의 수가 아니라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을 대상으로 지원횟수가 산정된다. 따라서 동일한 대학의 복수 전형에 지원한 경우도 별도 전형에 각각 지원한 것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어 A대학의 입학사정관전형과 일반전형에 지원했다면 지원횟수는 2회가 된다. 단 산업대학,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KAIST, DGIST, GIST, 경찰대 등)은 지원횟수 적용 대상 대학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 수시모집부터 대입 간소화 차원에서 각 대학이 실시하는 대입 전형명에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부제가 표기된다. 부제 표기는 학생부 중심, 학생부 중심(입학사정관), 논술 중심, 실기 중심, 적성(특기)중심, 면접 중심으로 구분된다. 아울러 수시모집에서 복수합격자(최초합격자와 충원합격자 포함)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대교협 관계자는 "2014학년도 대입 지원 시 수험생들의 원서작성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대입지원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에 대한 공통양식을 개발해 대학에서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면서 "공통양식은 전년도 대학의 대입원서를 검토, 대입에서 반드시 필요한 주요내용을 중심으로 대학, 고교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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