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전략③]"면접 공략 200% 노하우"

대학저널 / 2013-07-06 16:42:46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을 위한 마지막 관문, 면접이다. 서류심사를 무사히 통과했더라도 면접에서 실패한다면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의 길은 멀어진다. <대학저널>은 전국 주요 대학의 입학처장 또는 입학사정관들이 들려주는 면접 대비법을 소개한다.


비법 1 “면접 준비는 평소에 하라”


전문가들은 입학사정관전형 면접 준비와 관련, ‘평소’라는 단어를 강조한다. 즉 평소에 꾸준히 면접 연습을 해야 면접 당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창우 가톨릭대 입학처장은 “가톨릭대 면접평가의 경우 제시된 지문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능력을 본다”면서 “평소 생활 안에서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의 경우 사회 현상과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 및 의견 교환을,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의 경우 자연 현상과 과학 원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의 면접을 통한 연습과 훈련은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즉 실제 면접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원 대학의 면접방식대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이다. 그러면 면접 당일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면접을 치를 수 있다는 게 합격생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구술면접을 실시하는 UNIST의 권혁무 입학처장은 “친구들과 문제에 대한 풀이과정을 적으며 설명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비법 2 “당당하고 구체적으로 답하라”


제 아무리 면접경험이 많고 평소에 모의 면접을 통해 연습을 했다 해도 현장에서의 면접은 분명 다르다. 하지만 그렇다고 면접 현장에서 위축된 모습을 보이거나 당황하면 감점 대상이 될 수 있다.


임진택 경희대 책임입학사정관은 “면접은 인성, 적성, 가치관 등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고 반영하기 위한 과정일 뿐만 아니라 답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의사소통 능력, 통찰력, 논리적 사고력을 함께 보는 것이 목적”이라며 “따라서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임하고, 진솔한 생각을 표현한다면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두루뭉술하고 추상적인 형태의 답변은 피해야 한다. 자신이 아는 범위에서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답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전진호 광운대 입학처장은 “심층면접은 지원자가 작성한 서류 내용을 입학사정관 앞에서 설명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실제 면접에서는 질문에 장황하게 답변하지 않고 면접관의 질문 요지를 잘 파악한 후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상언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심층면접에서는 ‘자신감’과 ‘솔직함’ 이 중요하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심오한 학식과 이론전개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주어진 질문에 순발력 있게 대처해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하는 능력이 있는지 파악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법 3 “화려한 언변보다는 실질적인 능력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면접이라고 하면 ‘말 잘하는’ 수험생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또박또박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입학사정관전형 면접에서도 중요하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전형 면접은 단순히 언변 능력이나 발표 능력을 측정하는 면접이 아니다. 수험생의 사고력, 판단력, 창의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전형 면접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어떻게 말로 잘 표현할까’보다는 ‘어떻게 면접 주제나 질문을 논리적으로 풀어갈까’를 고민해야 한다.


이홍식 숙명여대 입학처장은 “면접·구술시험은 흔히 언변이 화려한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과제수행형 면접을 통해 평가하기 때문에 논리적 사고력, 자료 해석 능력 등이 요구된다”면서 “평소 꾸준한 독서활동이나 신문 기사, 칼럼 등을 비판적으로 읽는 훈 련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법 4 “면접에서도 진실성은 최대 무기다”


자소서와 마찬가지로 면접에서의 최대 무기 역시 진실성이다. 특히 입학사정관전형의 면접은 자소서와 학생부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자소서와 학생부를 진실성 있게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면접에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배영찬 한양대 입학처장은 “지원 학과와 자기 자신에 대한 진솔함과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면접에 참여하는 학생들 중에는 서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부풀리기나 거짓을 적기도 하는데 이와 같은 점은 면접에서 철저히 검증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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