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입학사정관전형]서울시립대

대학저널 / 2013-07-04 17:31:09

서울시립대학교는 ‘사람을 세우는 대학, 세상을 밝히는 대학’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대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오는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서울시립대는 서울과 함께 새로운 대학문화를 선도하는 대학다운 대학이 되고자 교육·연구 시스템을 개편하고, 적극적인 사회봉사 체계를 마련했다.


서울시립대는 2018년까지 아시아 대학의 교육·연구·봉사 허브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울이 만들고 서울이 키우는 대학, 공공성을 갖춘 인재 양성


서울시립대는 서울시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립대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서울특별시장이다. 2012년 대학 사회 최대의 화두인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학교이니만큼 공립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갑절의 노력하고 있다.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로 다시 돌려주기 위해 교육과 연구의 목표를 사회 공헌에 두고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공익성을 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다.


대학생 멘토링 제도(2008년부터 동부교육청 관할 동대문구, 중랑구 저소득층 학생들에 학습 및 인성 지도), 지역사회 영어학습도우미 사업(동대문구 지역 취약계층 자녀에 영어학습 지도)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2012년 사회공헌팀을 신설 해외봉사, 고교 기숙사 멘토링, 서울의료원 봉사 등 재학생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서울시민대학, 서울시립대부설 사회복지관 운영함으로써 서울시민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 명문대학


서울시립대는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UOS ABLE(Activity Based Learning & Education)이라 명명했다. 기존의 일방적 지식전달 교육에서 역량함양 중심교육으로 교육 방식을 바꾼다는 것이다. 또한 강의실에서의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무수히 산재하는 정보를 통합하여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 과정을 통해 지적 역동성을 진작시키는 교육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서울시립대가 추구하는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전공스페셜 프로그램, 심화교육, 융합과목을 개설했고 건축, 공학, 경영 등 외부 인증을 실시하지 않는 교내 전 학부·과에 자체인증 시스템을 마련 교육 인증을 실시한다.서울시립대 재학생들은 강의실보다는 현장에서, 주어진 시험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방법으로 창의적인 지식을 체득할 것이다. 졸업생들은 허울뿐인 스펙이 아니라 어디에 던져져도 헤쳐 나올 수 있는 단단한 내공을 길러 사회로 진출할 것이다.


긴 역사 젊은 대학, 작지만 강한 대학


1918년 경성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한 서울시립대는 올해 95주년을 맞았지만 1987년 종합대학교 승격 후 지금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므로 역사는 길지만 젊은 대학이다. 학교의 규모가 너무 작아 졸업생의 수가 적었으므로 인지도 면에서 불리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서울시립대가 이루어낸 성과는 놀랍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 연속 특성화 우수대학(도시과학 분야)으로 선정되었고, 교육역량강화사업(2008~현재),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사업, 잘 가르치는 대학, 2010~현재)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2년 ACE사업 우수사례 대학에도 선정되었다.2008년 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했고, 국내 최초 건축학교육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이어 공학교육과 경영학 교육 인증도 받았다.


최근 몇 년간 외부기관의 평가 또한 우수하여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대학경쟁력 평가에서는 4위를 차지했고, 중앙일보 평가 순위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2009년 17위→2010년 16위→2011,0012년 14위 ).또 외부평가에서도 서울시립대는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중앙일보가 4월 30일 발표한 ‘2013 대학생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서울시립대는 68.45점으로 11위에 올랐다. 지난해 중앙일보가 조사한 대학종합평가에서 14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재학생들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것. 뿐만 아니라 최근 동아일보에서 선정한 ‘2013 청년드림대학’에 ‘최우수대학’ 10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시과학 연구의 중심


서울시립대는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문 분야 즉 도시과학을 교육·연구하는데 주력해왔다. 7개 단과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도시과학대학이 설치되어 있고, 시책 연구소인 도시과학연구원, 서울학연구소, 도시방재안전연구소, 반부패시스템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소가 서울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속 학과로는 도시행정학과, 도시사회학과, 건축학부, 도시공학과, 교통공학과, 조경학과, 환경공학부, 공간정보공학과가 있다.





합격수기 나 이렇게 합격했다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한 실전연습이 큰 도움 돼”
도시사회학과 13학번 이미령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초반까지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을 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화려한 교외수상실적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성적이 뛰어난 편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입을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되고 수시 전형을 알아보면서 ‘나의 성적만으로는 이곳에 오는 것이 힘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전공을 향한 나의 열정을 보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도시사회학이라는 전공은 이곳 서울시립대학교 밖에 없었고 1년 전부터 꿈꿔왔던 곳이었기에 더욱 절실했습니다. 성적보다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해 줄 수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성실한 학교생활과 도시사회학에 대한 전공이해도를 어필하고자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3년간의 활동적인 토론동아리 참여 경험, 지역사회 문제에 관한 UCC제작, 독서·글쓰기·토론 활동, 국어·사회교과에 대한 우수한 성적과 멘토링 학습 등이 저에게 의미 있었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는 약 한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글을 쓰기 전 먼저 내 꿈이 무엇인지,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후 학교생활기록부를 보면서 그동안 내가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왔고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차근차근 정리해나갔고 자기소개서에 이런 내용을 하나씩 풀어나갔습니다.


자기소개서의 다섯 개의 질문이 모두 “꿈”이라는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일관성 있게 쓰려고 노력했고 학과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학과홈페이지나 전공소개서를 닳도록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자기소개서는 혼자서 계속 읽어보며 어색한 부분을 고쳐나갔고 담임선생님이나 선배의 조언을 받아서 글을 매끄럽게 다듬어갔습니다. 면접 준비는 1차 합격발표가 난 후 약 일주일정도 준비를 했습니다.


반에서 면접을 보는 친구들을 모아 선생님과 함께 실전연습을 하였습니다.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서 실제 면접을 보는 환경과 똑같이 인사부터 질문까지 연습했고, 연습이 끝날 때마다 서로에게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물론이고 인사나 자세, 표정까지 모든 부분을 서로 개선해 나갔습니다. 이러한 연습과정이 실전면접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펙 쌓는 활동은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아”
교통공학과 13학번 최민제


저는 교통학과에 진학하여 충분한 지식을 배우고 연구한 뒤에 유엔개발계획의 교통관리 전문가로 참여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교통공학과를 선택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시립대학교는 교통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교이자 가장 가고 싶은 학교였습니다. 제가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면서 스펙을 쌓는다거나 학원을 다녀본 경험은 없습니다. 3학년 담임선생님께서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고 미래의 꿈에 대해 확신에 차 있는 저의 모습을 보시고 입학사정관 전형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꿈에 대한 진실 된 생각을 대학에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의 지원을 결심하였습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학생이라면 당연히 수업도 열심히 듣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활동이나 대회는 전부 참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교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듣고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나름 학교생활을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입시 원서를 쓰는 기간이 되니 다른 친구들은 입학사정관제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스펙이 많은 스펙왕 친구, 봉사시간이 많은 봉사왕 친구, 상장들이 넘쳐나는 상장왕 친구 등 이런 친구들이 주위에 있는 것을 보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초라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많은 스펙이 없더라도 나만의 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리라고 다짐하였습니다. 서울시립대 입학사정관제를 희망하는 학생여러분!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기 위해 진실 되지 않는 봉사활동을 하거나 스펙을 쌓는 활동을 하러 다니는 것은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활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활동들이 될 수 있어요.


한 가지 활동을 해도 정말 자신이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깨달았고 나에게 와 닿았던 활동이라면 열 가지 스무 가지 활동을 한 것보다 훌륭한 활동이 될 수 있어요. 또한 학교 내신도 입학사정관제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고등학생 신분이라면 학교에서 마땅히 배워야할 과목들을 얼마나 잘 이수했는지가 그 학생이 얼마나 학교를 잘 다니고 있는가를 판가름하는 지표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준비하셔서 내년에 후배로 만나게 된다면 좋겠어요.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