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급 창의인재 연간 1만 5000명 양성"

정성민 / 2013-05-15 20:44:25
교육부, 'BK21 플러스(Brain Korea 21 PLUS)' 사업 확정·공고

창조경제를 선도할 석박사급 창의인재가 연간 1만 5000명씩 양성된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15일 'BK21 플러스(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Students)' 사업 계획을 최종 확정·공고했다. BK21 플러스 사업은 1999년부터 추진돼온 1, 2단계 BK21 사업과 2008년부터 추진돼온 WCU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올해 2526억 원을 포함해 2019년까지 7년 간 정부 지원금이 투입된다.


BK21 플러스 사업은 △첨단 융복합분야 학과를 중심으로 해외학자 등을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인재양성형' △고부가가치 특화분야와 국가 전략분야 실무형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화전문인재양성형' △학문분야별로 고급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미래기반 창의인재양성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교육부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융복합분야에 전체 사업비의 약 20% 이상인 560억여 원(연간)을 지원할 방침이다.


BK21 플러스 사업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무엇보다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지방대 육성' 기조가 반영된 것이 주목된다. 이에 따라 KAIST 등 5대 과기대를 제외한 지방대에 BK21플러스 전체 사업비의 35% 내외가 지원되고 BK21 플러스 전체 사업단(팀)수의 45% 내외가 지방대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는 BK21 플러스 사업을 통해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 대학원생 인건비를 상향 조정하고 정부와 산업계 연구개발(R&D) 과제의 연계를 강화했다. 이는 대학원생들이 마음을 놓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한 조처다. 대학원생 인건비의 경우 석사 월 50만 원에서 월 60만 원으로, 박사 월 90만 원에서 월100만 원으로, 신진연구자 월 200만 원에서 월 250만 원으로 상향된다. 사업단(팀)의 연구성과 질적 수월성 강화를 위해 보정 IF(Impact Factor)를 사용, 학문분야별 특성을 반영하고 논문의 질을 강조한 것도 BK21 플러스 사업의 특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선정되는 사업단(팀) 수는 총 500개 내외로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20개 내외, 특화전문인재양성사업에 8개 내외,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사업에 472개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각 사업단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학문분야와 사업단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사업단은 최대 80억 원, 사업팀은 최대 3억 5000만 원 이내이며 사업비 대부분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으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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