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교내 70주년기념관과 남원 구룡계곡 일대에서 ‘2013년 지리산 문화예술포럼’을 개최한다.
지리산 문화예술포럼은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최현주)과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원장 장원철)이 공동 주관하고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이 주최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지리산과 산악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술대회와 문화공연, 생태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지리산 문화예술포럼은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의 ‘천년의 세월, 지리산 성모의 눈물’을 시작으로 함한희 전북대 교수의 ‘산과 인간의 삶에 대한 역사인류학적 고찰’,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지원처장의 ‘국립공원과 문화’ 등 기조강연을 통해 지리산권의 문화와 산악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의 틀을 제시한다.
이어 강정화 경상대 교수의 ‘지리산과 태산, 한중 유산문학의 두 상징’, 서정호 순천대 교수의 ‘지리산의 국제적 위상 제고’, 문동규 순천대 교수의 ‘깨달음과 초연함’, 진종헌 공주대 교수의 ‘상징공간으로서의 지리산’ 등의 주제발표에서는 구체적으로 지리산권 문화의 특징을 소개하고 산악문화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사)산잡고물감고의 문화공연 ‘천지를 여는 소리’가 진행되며 남원 호경리의 구룡계곡, 용호구곡탐방과 명창 박을태의 판소리 공연 참관 등으로 구성된 문화생태탐방이 열린다.
최현주 지리산권문화연구단장은 “이번 포럼은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이 진행하고 있는 인문한국(HK)지원사업의 2단계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3단계의 연구방향을 탐색하는 자리”라며 “또한 지리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리산권 촌락을 탐방함으로써 인문학의 현장성과 생동감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연구재단에서 후원하는 인문한국(HK)사업에 선정돼 지리산권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구 결과를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하며 지리산권 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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