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합기숙사 신축 추진"

정성민 / 2012-08-14 16:09:52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 개최</br> 대학생 주거 안정 위한 기숙사 확충 방안 논의</br>대학평가 시 기숙사 운영 예·결산 내역 공개 항목 추가 신설

서울 홍제동에 대학생들을 위한 연합기숙사가 신축될 전망이다. 또한 앞으로는 대학평가에서 기숙사 운영 예·결산 내역 공개 항목도 추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4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국무총리실 10층 대회의실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농축산물 수급안정 방안 △대학생 주거 안정을 위한 기숙사 확충 방안 △2학기 교육물가 안정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가운데 대학생 주거 안정을 위한 기숙사 확충 방안으로 정부는 현재 단일 대학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는 대학생 기숙사 확충 사업을 다수 대학의 학생들에게 입주 혜택이 부여되는 연합기숙사 형태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공유지 등을 활용, 주택기금 등 저리 자금을 지원받아 연합기숙사를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올해 중으로 국유지 1곳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1~2개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연합기숙사 부지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약 3000㎡ 규모)다. 총 사업비는 255억 원, 수용인원은 1000명, 기숙사비(2인실 기준)는 월 19만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숙사비의 경우 현재 국립대는 월 12~14만 원, 사립대는 월 28~40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공유지, 사립대 부지를 활용해 사립대뿐만 아니라 지자체, 사학진흥재단, 장학재단, 자산관리공사 등 다양한 사업주체가 연합기숙사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향후 대학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평가 시 기숙사 운영 예·결산 내역 공개 항목을 추가 신설하는 등 대학평가 항목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