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알기>[봄눈 슬듯[녹듯]]

대학저널 / 2012-03-08 13:34:57
[봄눈 슬듯[녹듯]]

1.무엇이 빨리 슬어 없어지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문 :막상 춘외춘을 대하고 보니 곤장 때려 매질하려던 생각은

어느덧 계집의 교태에 봄눈 슬듯 슬어져 버린다.≪박종화, 임진왜란≫

/자초지종을 직접 듣고서야 봄눈 녹듯 오해가 싹 풀렸다.

/시종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척 대인의 가슴속에 남아 있던

한 가닥 황제에 대한 의혹이 봄눈 녹듯 사라진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2.먹은 것이 금방 소화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문 :밥 대신 죽을 먹었더니 봄눈 슬듯 내려가 버렸다. )






출처: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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