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 창원대 최초 석좌교수 임용

김준환 / 2012-03-05 18:43:42
"환상적 하모니 만들어낼 오케스트라 연주자 양성"



창원대(총장 이찬규)가 1969년 개교 이래 43년 만에 처음으로 금난새 지휘자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창원대는 "이찬규 총장은 5일 오전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금난새 교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후학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대는 "최초의 석좌교수를 초빙하는 만큼 본교생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창원시가 산업도시, 환경도시를 뛰어 넘어 문화예술도시로 더욱 품격 있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금 교수는 하계방학 중 금난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개설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오프닝 콘서트, 오페라의 밤, 실내악의 밤, 피날레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창원시와 인근도시와 연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며 지역기업들의 협력을 유치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금 교수는 "우리나라 음악교육의 문제점 중 하나가 개인기 위주의 솔리스트 양성에만 급급하다보니 아무리 기량이 뛰어난 연주자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없다"며 "다양한 사람들과 호흡하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 교수는 서울대 작곡과와 독일 베를린예술대 지휘과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유라시안필하모닉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이끄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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