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기부하면 우수 인재 육성 동참"

정성민 / 2010-12-21 09:39:30
전남대-이마트, 영수증 기부캠페인 전개</br>총 금액 0.5% 전남대 우수인재 육성 기금으로

"영수증 버리지 마세요. 기부하면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쓰입니다."


전남대가 영수증 기부를 통해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동참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놔 주목되고 있다.


전남대는 "최근 대형할인마트인 이마트와 협약을 맺고 이마트 상무점, 광산점, 봉선점, 광주점, 동광주점 등 5곳에서 영수증 기부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선점에 설치된 영수증함에 한 고객이 영수증을 기부하고 있다.
캠페인은 5곳의 이마트점에서 고객들이 물품 구입 후 받은 영수증을 마트 내 설치된 영수증 모금함에 넣으면 이마트가 영수증 총 합산 금액의 0.5%를 전남대에 '용봉 청경 인재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봉·청경 인재 발전기금'은 우수학생 장학금과 기숙사비 지원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캠페인은 이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발전기금 정산은 분기별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첫 번째 발전기금 기부는 내년 3월이 될 예정이다.


전남대에 따르면 버려지면 쓰레기가 되는 영수증을 모아 '희망의 씨앗'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전남대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참여도 쉽게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대는 앞으로 여수 지역으로 캠페인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다른 대형할인마트와의 캠페인 전개도 계획하고 있다.


김권섭 전남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한 기부 운동이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알찬 교육으로 지역의 기대와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는 올해 초부터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1구좌(6000원) 기부' 운동을 전개, 현재 8억5천만 원 이상의 '용봉·청경 인재 발전기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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