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총장 김도연)가 학우사랑 등록금 제도를 통해 온정을 나눠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대는 "학우사랑 등록금 제도를 통해 모은 약 1억 2374만 원을 59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제2기 학우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13일 교내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학우사랑 등록금 제도는 울산대가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행된 제도다.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학생 2038명이 자발적으로 등록금에 5만 원 씩을 더 내 1억190만 원이 모금됐고 교직원들 동참, 총 1억2440만7000원이 모금됐다. 지난 1학기의 경우 2647명의 학생과 239명의 교직원이 모금에 참여해 총 2억7000만 원이 모금됐으며 10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은 59명 학생들의 경우 면담, 실사,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실직자 가정 여부, 학자금 대출 현황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돼 10명에게는 등록금 전액이, 49명에게는 등록금 반액이 각각 지원됐다. 이에 따라 전액 장학생은 294만3000원(인문·사회·경영대)부터 500만3000원(음악대)까지, 반액 장학생은 147만1000원(인문·사회·경영대)부터 220만7000원(건축·미술대)까지 지원받게 됐다.
김도연 총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우를 돕는 마음이 '학우사랑 등록금'을 통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울산대의 자랑이고 학부모에게도 감사 드린다"면서 "사람 인(人) 글자처럼 서로 기대고 지탱해주면서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장학생을 대표해 강병주(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2) 씨는 "학우사랑 장학 취지에 맞게 학업에 열중해 졸업 후 혜택받은 경제적 도움을 후배들에게 나눠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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