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김승현씨, '김상근국제음악제' 최우수상 수상

원은경 / 2010-11-16 16:19:09
한국적 색채를 표현한 작품 출품...상금 500만원 수상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작곡과에 재학하고 있는 김승현(2학년·사진 가운데) 씨가 진주시와 (사)이상근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2010 이상근 국제음악제 창작곡 공모전’에서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씨는 이번 공모전에서 다양한 현대적 연주기법을 사용해 발견한 새로운 음색으로 한국적 색채를 표현한 작품 ‘Nature for Flute, Cello and Piano’를 출품해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Nature for Flute, Cello and Piano' 작품은 플룻,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곡으로 특정한 형식이 없는 자유곡이다. 리듬, 빠르기 등의 대비를 통해 긴장과 이완이 번갈아가며 자연을 표현하도록 구성돼 있다.

김 씨는 “아직 2학년이고 처음 참가한 콩쿠르라 별 다른 기대없이 작품을 출품했는데 뜻밖에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외국에서 개최되는 콩쿠르에도 참가,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현대음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근 국제음악제'는 20세기 한국 현대음악을 열정적으로 개척한 작곡가 고(故) 이상근 선생의 음악정신을 기리고 음악정신을 계승, 한국음악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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