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총장 이기수)는 10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드미트리 아나톨리예비치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고려대는 "2008년 러시아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대내외적으로 사회적 안정과 경제적 발전을 이룩하고, 대외적으로 새로운 평화적인 국제관계를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명예 밥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드베데프는 대통령으로 선출되기 이전 러시아 연방의 제1부총리로서 러시아 민생과 밀접한 농업, 보건, 교육 등의 분야 현대화에 기여해 1991년 소비에트연방의 와해 이후 불안정했던 러시아 사회를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김건 고려대 대학원장의 학위추천사에 이어 이기수 총장이 새롭게 교우가 된 메드베테프 대통령에게 대한 축사를 했고, 함께 자리한 이명박 대통령이 메드베데프 대통령에게 고려대 교우배지를 직접 달아주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양국 간 관계가 매우 좋지만 앞으로 할 일이 많다. 한러 대화에서도 이 문제들에 대해 노력했다. 한반도에서 평화를 안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양국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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