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출신 황시운 작가, 제4회 창비장편상 수상

원은경 / 2010-11-08 14:49:19
성장소설 '차고 날카로운 달'...오는 24일 시상식

군산대(총장 채정룡) 출신인 황시운(수학과 졸) 작가가 '차고 날카로운 달'로 제4회 창작과 비평 장편소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황 작가는 2007년 '그들만의 식탁'으로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총 159편 응모작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차고 날카로운 달'은 육욕과 성욕이 지배하는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이다.

심사위원들은 "평이한 소재에 살을 붙이는 소설적 디테일이 성공적으로 배치돼 있고 평이한 소재를 통해 사회적 문제로까지 시선을 확장하는 솜씨가 빼어났다"고 평가했다.

황 작가는 "대학 시절을 보낸 군산은 근대 문화의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된 특별한 정서의 도시로 상상력의 즐거운 모티브로 작용하고 있는 마음의 고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금은 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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