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예술로 피어나는 월피틴틴’ 예술체험교실 개강

온종림 기자 / 2025-11-04 18:06:39
K-POP 댄스·보컬, 두드림 난타, 영상제작 등 실기 중심 7개 분야 운영

‘2025 월피틴틴’ 수업 모습. 사진=서울예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와 안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소년·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5 예술로 피어나는 월피틴틴〉이 10월 25일 첫 수업을 시작하며 6주간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올해 모집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정원을 채우며 성황을 이뤘고, 안산시 내 초·중학생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3년 연속으로 지역 수요가 확인된 결과로, 안산시의 생활권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서울예대의 전문예술교육 역량이 안정적으로 맞물린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 총 6회로 운영되며 안산문화어울림센터와 서울예대 안산캠프 연습실 등에서 분산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초등·중등 눈높이에 맞춰 △K-POP 댄스 △보컬 △두드림 난타 △AI 그림책 만들기 △스마트폰 영상 제작 △무대·모델 체험 등 실기 중심으로 구성됐다. 예술 경험이 없는 학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연습–발표의 단계형 구조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예대 예술경영전공 ‘예술교육기획실습(캡스톤디자인)’ 교과와 연계된다는 점이다. 서울예대 재학생 멘토진이 수업 기획, 운영, 성과발표회 구성 등을 직접 수행하며,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행정을 ‘배우는 자리’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은 창의성과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대학생은 실제 기획·행정 역량을 쌓는 상생형 구조가 완성된다.

예술경영전공 송희영 교수는 “월피틴틴 프로그램이 안산 지역사회에서 이미 알려진 예술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예술을 매개로 한 현장형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지역의 문화 수요도 충족시키는 선순환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12월 초 성과발표회로 마무리된다. 각 반에서 준비한 댄스·보컬 무대, 난타 합주, 영상 상영, 그림책 전시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11월 24일에는 단원고등학교에서 영상홍보·마케팅 진로 특강을 개최해 청소년의 예술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한다.

안산시는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와 대학의 전문성을 잇는 거점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으며, 서울예대는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예술분야 캡스톤디자인, 지역축제 기획, 교육콘텐츠 개발 등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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