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Z 성수, 성수동 연무장길에 첫 매장 오픈

임춘성 기자 / 2026-06-30 10:00:33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매월 새로운 주제와 브랜드 구성으로 공간 전체를 바꾸는 협업형 팝업 플랫폼이 성수동에 들어선다.

 

콜라보레이션 팝업 플랫폼 XYZ 성수는 오는 7월 1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1호점을 공식 오픈하고, 1년간 월별 테마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팝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성수동은 국내외 브랜드가 신제품 출시, 캠페인, 체험형 마케팅을 위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팝업스토어는 단일 브랜드가 짧은 기간 특정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XYZ 성수는 이러한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공간을 고정 거점으로 삼고, 매월 주제와 참여 브랜드, 공간 연출을 함께 교체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XYZ 성수는 개별 브랜드가 독립적으로 노출되는 일반 팝업과 달리, 여러 브랜드가 하나의 테마 안에서 연결되는 플랫폼형 공간을 표방한다. 방문객은 매달 달라지는 브랜드 조합과 공간 콘셉트를 통해 같은 장소에서도 새로운 분위기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참여 브랜드는 패션, 액세서리, 리빙, 식음료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로 구성된다. XYZ 성수는 매월 평균 6개 안팎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기존에 알지 못했던 브랜드를 발견하고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월간 프로젝트의 주제는 ‘대체불가(代替不可)’로 정해졌다. 이번 테마는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고유한 감각과 정체성을 가진 브랜드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7월 프로젝트에는 패션 브랜드 온스카와 인사일런스우먼을 비롯해 액세서리 브랜드 오포르와 무운, 안양 기반 베이커리 브랜드 올리롤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테토(TÉTO), 타투 스티커 브랜드 레이지스튜디오, 구슬 아이스크림 브랜드 스쿠피티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는 제품 판매와 함께 팝업 현장에 맞춘 한정 상품, 체험 요소,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간 연출도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요소다. 7월 XYZ 성수의 공간 콘셉트는 ‘XYZ의 실뜨기’다. 실뜨기 놀이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브랜드와 브랜드, 브랜드와 소비자, 소비자와 공간이 서로 연결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매장 곳곳에는 연결과 관계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가 배치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여러 브랜드의 감각과 메시지가 하나의 테마 안에서 결합된 콘텐츠형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XYZ 성수는 앞으로 매월 새로운 테마와 브랜드 라인업을 공개하며 공간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수동 팝업 시장에서 반복 방문이 가능한 브랜드 경험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다는 방침이다.


XYZ 프로젝트 관계자는 “XYZ 성수는 여러 브랜드가 하나의 주제 안에서 함께 소비자와 만나는 협업형 팝업 플랫폼”이라며 “매월 달라지는 공간과 브랜드 구성을 통해 성수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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