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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가 전북의 문화자원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소개하는 소책자 ‘전북×일본 로컬문화 미니 아카이브북’으로 제작한다. 사진=국립군산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전북의 전통문화를 일본의 유사한 지역문화와 비교·연결하는 청년 주도의 인문·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전북의 문화자원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소개하는 소책자 ‘전북×일본 로컬문화 미니 아카이브북’으로 제작한다.
3일 국립군산대 일어일문학과에 따르면 전북의 전통문화를 일본의 유사한 지역문화와 비교·연결하는 청년 주도의 인문·문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의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적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문제를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KSNU Insight+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지난 9월과 10월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전통문화기관을 직접 답사하며 조사 활동을 진행했다.
답사지는 ▲전주 한지박물관 ▲부안 청자박물관 ▲전주·완주 전통술박물관 ▲남원 광한루 등으로, 학생들은 각 기관의 학예사와 전통기술 장인을 인터뷰하고,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자료를 정리해 일본의 유사 문화(와시, 도자기, 전통주, 정원 양식 등)와 비교 분석 중이다.
참여 학생들은 “답사를 통해 전북의 문화가 얼마나 깊고 풍부한지를 새롭게 느꼈다”며 “비슷한 문화를 가진 일본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전북 전통문화의 매력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자료를 번역하고, 한·일 전통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문을 작성해 학내 전시와 온라인 게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전북의 문화자원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소개하는 소책자 ‘전북×일본 로컬문화 미니 아카이브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국립군산대 이윤주 교수는 “학생들이 교과서 속 일본어를 넘어 실제 문화 비교와 번역, 콘텐츠 제작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며 “전북의 전통문화가 청년의 언어로 재해석되고, 일본과의 문화적 연관성을 탐구하는 점에서 학문적·사회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군산대 ‘전북×일본 로컬문화 미니 아카이브’는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오는 12월에 학내 전시와 온라인 공개를 통해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된 아카이브는 향후 학과 교육자료, 지역 문화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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