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정인환 학생, ‘2025년 미래작가상’ 수상

온종림 기자 / 2025-12-15 17:31:32

국립순천대 사진미디어학과 3학년 정인환 학생(왼쪽 첫번째)이 ‘미래작가상’을 수상했다. 사진=국립순천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사진미디어학과 3학년 정인환 학생이 ‘2025년 미래작가상’을 수상했다.


‘미래작가상’은 박건희문화재단과 캐논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사진 공모전으로, 차세대 사진·영상 작가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본 공모전은 지금까지 7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신진 예술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왔다.

2025년 공모전에는 총 191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장민승·박형렬 작가와 김정은 더레퍼런스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정인환 학생은 이 가운데 사진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정인환 학생의 수상작 ‘달러 찾기’는 증조할아버지의 옛집에 묻힌 ‘달러’에 관한 가족 서사를 단서 삼아, 기억과 기록 사이의 간극을 추적한 작업으로, 사진이라는 매체가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개인적 서사를 담아내는 장치로 작동할 수 있음을 시도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사진미디어학과 박정희 지도교수는 “학생이 개인의 기억과 사회적 맥락을 연결해 서사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증조부의 옛 집(낙안 왜서면)에서 가족의 흔적과 역사를 찾아가는 흥미로운 작품 주제와, 이를 풀어내는 창작 과정의 진정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진미디어학과는 실험성과 진정성을 갖춘 창작 인재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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