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군산 역사문화 배움책’ 제작 성과 공유

온종림 기자 / 2025-12-23 17:31:07

국립군산대가 18일 ‘군산 역사문화 배움책’ 제작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국립군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지난 18일 KSNU 인사이트 플러스(Insight+ 인문사회예체능 창의ㆍ융합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군산 역사문화 배움책’ 제작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학예사 진로와 연계하는 특강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립군산대 역사학과 최현우 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여해 약 4개월 동안 문헌 조사, 현장 답사, 지역 전문가 인터뷰 등 체계적인 연구 과정을 거쳐 군산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문화 자원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군산 역사문화 배움책으로 제작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군산의 국가유산뿐 아니라 지역사의 구조와 맥락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 점을 이번 활동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으며 책은 지역 학생과 시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군산 지역사 및 역사문화 콘텐츠 관련 교과목을 수강한 경험이 현장 조사와 자료 해석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학예사 MCD(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 과정)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성과 공유회와 충청남도교육청 류호섭 연구사를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류 연구사는 학부 단계에서 지역사 연구와 현장 실습을 결합한 경험이 향후 박물관ㆍ미술관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현우 역사학과장은 “국공립ㆍ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는 상황에서 학예사의 역할과 전문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군산대 인문콘텐츠융합대학 정기문 학장은 “인사이트 플러스 사업 이외에도 역사학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며 역사학과와 미술학과가 협력해 아시아 최초로 개설하는 학예사 전공 MCD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국립군산대 학예사 MCD 과정은 오는 2026년 1월 국립군산대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학예사 기초 실습’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학예사 MCD 과정은 국립군산대 학생이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역사학과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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