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캠퍼스,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 과목 개설

온종림 기자 / 2026-01-29 17:11:21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신촌캠퍼스 ESG·기업윤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유라시아재단(Eurasia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 교과목을 개설한다. 이 교과목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핵심 분석 틀로 활용해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각적으로 탐구하는 강좌로, ESG 분야 교육과 연구를 지속해 온 경영학부 최종원 교수가 담당한다.


이번 강좌는 아시아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구조적 지속가능성 문제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융합형 교과목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인권, 환경금융, 문화산업, 지역 공생, 기업의 컴플라이언스와 책임경영 등 현대 아시아가 직면한 주요 이슈를 ESG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좌는 학계와 산업계를 넘어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초청 특강 중심의 플립러닝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윗소로우의 김영우 가수는 「K-Pop과 함께 아시아 미래 세대 건설」을 주제로 대중문화가 아시아 공동체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강연하며, 유영식 영화감독은 「한국 영화의 미래와 아시아 커뮤니티」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과 지역 정체성의 관계를 조명한다. 또한 뮤지컬 배우 박리디아는 「아시아 문화산업의 뉴 스탠다드」라는 주제로 아시아 문화산업 인재 양성과 글로벌 확장의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경금융, 사회적 가치 창출, 소수자 인권, 아시아 공동체론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강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유라시아재단 사토 요지 이사장 역시 직접 강단에 올라 재단의 철학과 세계 평화, 아시아 협력의 비전을 학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최종원 교수는 “ESG는 더 이상 기업의 선택적 전략이 아니라, 장기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신뢰를 설명하는 핵심적인 의사결정 정보 체계”라며, “본 강좌가 학생들에게 아시아와 글로벌 사회를 연결하는 경영학적 사고의 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이번 강좌 개설을 계기로 ESG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 교육·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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