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e음 ‘생활밀착형 플랫폼’ 전환 제안

온종림 기자 / 2026-09-15 17:08:58

인하대가 15일 60주년기념관에서 ‘제7회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을 열고 지역화폐 인천e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인하대학교가 15일 60주년기념관에서 ‘제7회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을 열고 지역화폐 인천e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e음, 캐시백을 넘어 지역순환경제 플랫폼으로’를 주제로 열렸다. 시민과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발제에 나선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한국지역순환경제학회장)는 캐시백을 재정적 지원 수단으로, 인천e음을 거래와 경제활동을 연결하는 기반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뿐 아니라 물품·서비스 구매, 금융, 데이터 활용까지 연계해 자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하고, 지역이 경제정책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소비심리 위축 시기와 결제금액 구간 등을 고려해 혜택을 차등화하는 ‘정책 목적형 캐시백’과 국가 차원의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발제에 이어 한재준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상인·외식업·택시·소상공인·시민사회·운영사·의회·행정 분야 관계자 8명이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인천e음을 일상 속 소비와 지역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시민 참여를 넓히는 방안도 논의됐다. 청년창업 지원과 재능 나눔, 지역사회 활동을 인천e음과 연계하자는 제안이다.

인하대 지역협력센터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요에 답하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자 완성으로 가는 길”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 제안을 정리해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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