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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공대와 울산과학대가 29일 ‘울산·경남 글로컬대학 AI 평생교육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연암공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가 29일 부산 LG디스커버리랩에서 ‘울산·경남 글로컬대학 AI 평생교육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상남도와 울산시 관계자도 함께 자리해, 지역 중심의 AI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과 지자체-대학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두 대학은 현재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도전에 앞서 AI·DX 기반의 생애 전주기 직업교육체계 확산 전략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연암공대는 2021년 전문대학 최초로 전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관련 교과목을 필수화하고, 2022년에는 LG AI연구원과 공동으로 ‘AI 인증제’를 도입하며 실무 기반의 학습 체계를 갖추었다.
2023년부터는 초·중등학생 대상 AI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조기 AI교육을 선도해왔고, 2024년에는 ‘AI·DX센터’를 설립해 ▲재학생 대상 심화 교육 ▲지역민 대상 평생교육 ▲지역 기업 대상 기술 애로 해결 등 지역 밀착형 AI 교육 플랫폼을 본격 운영 중이다.
LG디스커리랩 부산은 2021년 개관 이래 누적 3만 2천 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AI 교육을 제공한 국내 최초 청소년 대상 AI 교육 전문기관이다. 2025년 6월부터는 연암공과대학교 산하 기관으로 편입되어 유·초등부터 청소년, 대학생, 성인·재직자까지 아우르는 생애 전주기 AI 교육 체계가 완성되었다.
특히, 디지털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AI랩’ 프로그램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12회 운영되었으며, 2026년부터는 울산·경남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연암공대와 울산과학대는 국가 디지털 주권 전략과 연계된 Micro Sovereign AI 시스템 구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경량화되고 독립적인 지역 단위 AI 시스템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사용자 대상 재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기술 실용성과 인력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 모델 확산을 위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 군 단위 지역, 산업단지 등 대상 AI·DX 기초교육 제공 ▲중소기업 역량 강화: AI·DX센터를 통한 직무 재교육 및 기술지원 ▲지자체 연계 교육망 확대: 경상남도·울산시 평생교육 플랫폼 공동 운영 ▲지역특화형 모델 정착: 울산·경남형 글로컬대학 모델의 전국 확산 기반 마련 등의 협력 전략이 논의됐다.
두 지자체는 행정적 지원 확대, 수요 기반 공동 교육과정 기획,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연계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연암공대 안승권 총장은 “AI는 기술을 넘어 교육, 산업,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핵심 역량”이라며, “지자체, 산업체, 대학이 함께하는 AI 생태계를 통해 울산·경남이 대한민국 AI 평생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도 “울산에 SK와 아마존이 수조 원을 투자해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만큼, 대학과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의 AI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연암공대와 울산과학대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울산·경남권을 선도형 AI 교육 기반 지역으로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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