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광주대학교 호심미술관이 지난 4일부터 임헬레나 작가의 스테인드글라스 유리모자이크 초대전 <빛, 나는 유리 part3>을 열고 있다.
작가는 20여 년 전 어느 방송에서 유럽 수도원의 스테인드글라스 제작 과정을 처음 보았다. 빛이 스테인드글라스를 투과하며 영롱한 빛으로 변하는 순간, 깊은 감동과 전율을 느꼈다. 이내 스테인드글라스 작업에 입문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색유리 유닛을 잘라 납선·동테이프로 연결하여 완성한 후, 빛이 투과하며 영롱한 세계를 이루는 시공간예술이다. 본래 서양 종교 예술로 발전했지만, 근래 동양 정신과 미학이 접목되면서 새로운 융합 공간예술로 주목받고 있다.
임 작가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에서 스테인드글라스와 유리모자이크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최준호 호심미술관장은 “작가는 적재적소에 유닛을 배치하고 적절한 색채를 부여하며 ‘빛의 투각’을 통해 생동감과 생명력을 불어넣는 등 동양 정신과 미학을 추구하고 있다”며, “산티아고길 순례객처럼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스테인드글라스 길을 걷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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