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이상훈 교수,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학자 부문 수상

온종림 기자 / 2025-12-09 15:56:04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상훈(사진) 교수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주최한 ‘제4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학자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우리나라 기업 거버넌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포상해 그 성과를 알리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 시상은 경영자·투자자·언론인·학자/전문가·공직자 등 5개 부문과 대상 1명 등 총 6명에게 수여된다.

학자 부문 수상자인 이상훈 교수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주식회사 이사의 의무가 회사뿐 아니라 주주에게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 17년간 30여 편의 논문과 다수의 세미나·강연 등을 통해 관련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상법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이론적·법리적 기반을 마련해 2025년 상법 개정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연구 성과를 정리한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경북대학교 출판부)를 출간했으며, 이 책은 올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훈 교수는 “주주 충실의무의 도입은 우리나라 회사법 체계에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온 의미 있는 진전이다. 법률 통과에 그치지 않고, 조문 해석과 적용 과정에서 필요한 후속 연구를 지속해 제도가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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