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사범대학 동아리 '늘품',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대학저널 / 2025-12-15 15:50:20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봉사 동아리 '늘품(회장 조세욱, 역사교육과 4학년)'은 청소년 성장 지원 및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12월 12일 오전 10시 수원메쎄 메인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교육기부 대상은 기관·공공·대학·동아리·개인 등 총 30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늘품은 우수사례 6팀에 포함돼 활동 우수성 및 공공성을 높게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 상패를 수여받았다.

늘품은 지난 2019년 창단 이후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산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관계를 통해 성장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친구 및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도록 돕는 관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무엇보다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소재 황둔중학교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활동은 늘품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늘품은 전교생 11명 남짓의 작은 학교를 4년 동안 꾸준히 찾아가 체험형 과학수업, 문화예술 프로그램, 감정표현 교육, 협력 활동 등을 제공해왔다.

올해 여름 진행된 마지막 캠프에서는 여러 나라 마을 만들기, 반달돌칼 제작, 전선 실험, 블라인드 향수 만들기, 걱정 인형 만들기 등 실습 중심의 수업과 더불어 물총놀이·바비큐 파티·별 관측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학생들과 깊은 유대감을 나눴다. 이처럼 학교 생활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늘품은 이외에도 수해지원 교육봉사, 농촌재능나눔, 울릉도 격오지 환경캠프, 다문화 역사 현장체험 학습 진행 등 활발한 봉사를 펼쳤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 참여형 교육기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7년 이상 지속된 동아리 회원들의 헌신이 지역과 교육현장을 잇는 가치 충만한 연대 모델로 부각된 것이다. 앞으로도 늘품은 정기적인 농촌 방문 활동, 지역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기부 실천을 이어갈 방침이다.

늘품 조세욱 회장은 "교사라는 꿈을 가진 누군가가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변화를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조 회장은 "참여해주신 멘토 선생님과 지도해주신 신주현 역사교육과 학과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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