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성영 교수 연구팀, AI기반 암·노화 유전체 지도 구축

온종림 기자 / 2023-01-18 15:45:10
동전의 양면 같은 ‘암과 노화’ 연결고리 풀어

왼쪽부터 한예은 박사과정, 김성영 교수.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김성영 교수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AI (인공지능)알고리즘을 이용, 암과 노화의 연결고리를 풀어낼 핵심 기능 유전체 지도를 구축했다.


이번 연구는 발암 프로세스의 핵심 인자와 생물경로를 발굴해 암제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암세포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 벗어나 죽지 않고 영구 분열하는 특징을 가진다. 발암유전자를 세포에 과발현하면 세포가 증식하지 않고, 오히려 종양억제 유전자가 발현해 세포주기가 영구적으로 억제된다. 이 현상을 ‘발암유전자 유도에 의한 노화(OIS)’라 한다.

연구팀은 AI 기반 메타분석과 암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OIS가 단순히 실험실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암 조직에서 나타나는 주요한 전사체 표현형임을 규명했다.

OIS 경로를 통한 암 제어와 항암 치료제 개발은 전무해,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근본적인 항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노화 및 노인병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ARR’ 최신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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