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RISE사업단, ‘2025 AI-반도체 아이디어 해커톤’ 성료

온종림 기자 / 2026-02-11 15:32:05

서울과기대 RISE사업단이 2일부터 4일까지 ‘2025년도 RISE AI-반도체 아이디어 해커톤’을 진행했다.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개최한 ‘2025년도 RISE AI-반도체 아이디어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해커톤은 서울과기대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 간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AI·반도체 분야의 핵심 난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공동 주관을 맡았으며, 컨소시엄 참여 대학인 국립한밭대학교와 아주대학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해커톤은 오픈 반도체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량률 개선 ▲생산성 향상 조건 도출 ▲이상 상황 조기 감지 등의 문제를 AI 기법(파이썬 등)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불량 예측 모델 제안, 공정 조건 분석, 이상 상황 조기 감지 방안 등을 팀별 아이디어로 도출했으며, 문제 분석부터 기술 적용, 실현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팀 기반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실무 중심 학습 효과를 높였다.

또한, 체계적인 파이썬 교육과 생성형 AI 도구 활용 실습, AI-반도체 산업 동향 토크 등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했다. 아울러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통해 결과 발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해커톤 기간 동안 AI 전문가와 반도체 분야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기술 자문과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최종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갖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심사는 문제 이해도, 기술 적용의 적절성, 실현 가능성, 아이디어의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경합 끝에 영예의 대상은 ‘공정 센서 데이터 기반 불량 예측 시스템 모델링’을 제안한 8로8로MI팀이 수상했으며, 고차원 공정 데이터에 적합한 불량 분류 모델을 적용해 공정 수율을 최적화하고, 모델의 결과값과 실제 공정 현상을 논리적으로 연계한 해석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AI 전문가 및 반도체 업계 전문가와 약 4시간에 걸친 심층 멘토링을 통해 기본 이론부터 최신 산업 동향과 미래 전망까지 폭넓게 논의할 수 있어 해커톤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한 참가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밤새 고민하며 프로젝트를 완수해낸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며,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이론을 넘어선 산업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RISE사업단 김동호 단장은 “이번 해커톤은 서울 RISE 사업의 취지를 살려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서울과 지방의 교육 자원을 공유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 간 연합 마이크로디그리 운영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반도체 분야를 이끌어갈 실무형 핵심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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