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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대학 통합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했다. 사진=충북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대학 통합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통합 논의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두 대학은 최근 초대 총장 선출 방식과 양 대학 구성원 참여 구조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전격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견을 보여 왔던 사안들이 정리되면서 통합 추진 동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합의 직후 충북대 학장협의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대학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통합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공식 지지 입장을 밝혔다. 성정용 학장협의회장은 “두 대학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린 만큼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구성원 모두가 통합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원회 역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우재근 직원회 회장은 “이번 통합 추진 과정은 구성원 의견 수렴과 투명한 절차를 통한 뜻있는 여정이었다. 직원은 학교의 결정에 따라 통합이 되면 원활한 실무 행정처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통합이 성사될 경우 충북권 고등교육의 구조 혁신은 물론, 지역 산업·연구 생태계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한 대형 국책사업 유치, 학문 분야 특성화, 캠퍼스 간 기능 재배치 등을 통해 규모와 질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가 거점 국립대로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교통대도 “이번 합의는 갈등을 넘어 상생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충북대의 투표 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학가 안팎에서는 “이번 극적 타결로 통합 분위기가 사실상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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