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학생팀, ‘K-경영 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온종림 기자 / 2026-08-26 15:12:37

가천대 경영학과 학생팀이 지난 25일 한국경영학교육인증원(KABEA)이 주최한 ‘K-경영 교육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25학번 윤정준·권준석·정희찬 학생으로 구성된 ‘팀 나침반’이 지난 25일 한국경영학교육인증원(KABEA)이 주최한 'K-경영 교육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팀 나침반’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대학생들의 AI 과의존과 비판적 사고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교육 모델 '생각 복원 프로젝트'를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생각 복원 프로젝트’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이어지는 단계형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1단계: AI 비판적 이해 △2단계: 데이터 검증 △3단계: 전공별 실무 프로젝트 △4단계: 글로벌 전략 순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학년별 성과를 인증하는 ‘디지털 배지’ 체계와 학습성과 관리·환류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과 차원의 완성도 높은 교육과정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제안은 대규모 추가 예산 투입이나 조직 개편 없이 기존 교과목의 프레임워크를 재설계(Re-design)해 대학 현장에 즉시 도입할 수 있는 뛰어난 실용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팀장 윤정준 학생은 “생성형 AI가 보편화된 환경 속에서 대학생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AI를 다루는 기술 이전에 AI가 내놓은 답을 의심하고 검증하는 ‘비판적 사고 역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경영대학 조성준 학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의 주체가 되어 미래 경영학 교육의 방향성을 주도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향후 경영대학의 교육과정 혁신 및 AI 융합 교육 모델에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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