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학산도서관, ‘2026년도 외국인 유학생 수기 공모전’ 성료

온종림 기자 / 2026-06-02 15:11:23

인천대 학산도서관이 ‘2026년도 외국인 유학생 수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인천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이 ‘2026년도 외국인 유학생 수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10개국 유학생들이 참여해 최종 15편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 유학생을 통한 출판 콘텐츠의 다양화를 도모하고, 재학생의 실질적인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낯선 나라에서 문화적 장벽과 여러 어려움을 극복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입학할 후배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

대상(총장상)은 불어불문학과 바실렌코 나탈리아(러시아) 학생이 수상했다. 바실렌코 학생은 제시된 주제 중 ‘입학성공기’를 택해 ‘내 인생을 바꾼 이사’라는 제목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북아국제통상학부 트렁두엔니(베트남) 학생의 편집자로 참여한 문헌정보학과 한효진 학생은 “글을 편집하면서 자국을 떠나 유학생 친구가 겪었던 4년간의 도전과 고민들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최대한 원어를 살려 한국어로 현지화시키려고 많이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규환 도서관장(문헌정보학과 교수)은 “타국에 와서 공부한다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 속에서, 우리 유학생들이 겪은 시행착오와 극복의 스토리야말로 도서관과 대학이 보존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진솔한 수기집을 통해 또 다른 유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수상작 15편은 편집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대학출판부에서 전자책 및 종이책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