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 부담 낮춘 ‘발치 즉시 임플란트’, 잇몸뼈 상태 중요

대학저널 / 2025-06-13 15:24:13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치아를 빼면서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임시 보철물을 수술 당일에 장착하는 치료법이다. 한 번의 마취 후 당일에 치아 발치, 임플란트 식립, 임시 보철물 장착이 이뤄지므로 내원 횟수와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다시 잇몸을 절개할 필요가 없어 마취, 통증, 출혈 부담이 적다. 또 치아 발치 후 잇몸뼈가 줄어드는 현상, 잇몸 변형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3~6개월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한 만큼 신속하게 임플란트 치료를 끝내고 싶은 환자들, 잦은 치과 내원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추천된다.

다만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는 아니라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잇몸뼈의 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발치 당일에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식립하려면 잇몸뼈의 양이 충분해야 한다. 충분한 잇몸뼈 양, 골밀도가 확보되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진행할 경우 임플란트 실패,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진행하기 전에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거쳐야 한다. 검사를 통해 잇몸뼈의 양이 충분한지 살펴보고 환자의 구강상태, 치조골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때 발치 즉시 임플란트가 가능할지 판단하는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여러 케이스의 임플란트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발치 즉시 임플란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헤리(HERI) 시스템을 갖춘 치과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헤리 시스템은 시멘트 접착 방식이 아닌 나사 연결 방식을 채택하여 잔류 시멘트가 없고 치석, 치태가 거의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 부작용 발생 시 임플란트 보철물 분해, 수정이 쉽고 빨라서 부담이 적다는 점도 특징이다.

권예진 광명 서울임플나무치과 대표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기존 치료법에 비해 치료 기간, 내원 횟수를 단축시킬 수 있다. 한 번의 마취로 치아 발치, 임플란트 식립, 임시 보철물 장착이 가능한 만큼, 환자들의 통증, 출혈 부담을 덜 수 있는 치료법으로 추천된다”며 “다만 잇몸뼈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면역력이 약하거나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긴밀히 상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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