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서해고와 함께하는 미래형 지역혁신 교육

온종림 기자 / 2025-09-15 14:53:22

경기과기대 디자인공학과가 9일 서해고등학교를 방문해 “나만의 굿즈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별한 지역혁신 연계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자립형 공립고 협약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교육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일, 경기과기대 디자인공학과는 인근 서해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나만의 굿즈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별한 지역혁신 연계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서해고등학교 1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해, 대학 수준의 창의적 디자인 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강은 디자인공학과의 특성을 반영하여 아이디어 도출 → 그래픽 작업 → 실물 제작이라는 단계적 교육 체계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스케치를 통한 아이디어 발상 기법을 배우며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나아가 그래픽 작업의 이해를 통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구체화하고, 이를 머그컵에 전사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굿즈’를 완성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디자인이 단순한 그림을 넘어서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표현을 키우는 중요한 학문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강에서는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적정기술 사례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완성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미래형 교육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배우고 체험한 디자인 활동이 지역사회와 더 넓은 세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나만의 디자인’이 가진 사회적 의미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계기를 얻었다.

경기과기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첨단 교육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실천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고등학교 학생들 또한 “직접 디자인한 컵을 손에 쥐었을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지향적 교육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경기과기대와 서해고등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러한 시도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도전과 자기 주도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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