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학생이 직접 뽑은 ‘가천인생강의’ 첫 선정

이선용 기자 / 2025-12-30 15:05:55
심리·자연·언어·미디어 아우른 우수 교양강의 5개 과목 선정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가천대학교가 30일, 교양교육의 질적 향상과 기초학문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학생 참여형 교양강의 선정 제도 ‘가천인생강의’의 교수와 교과목을 선정, 발표했다.


‘가천인생강의’는 학생들의 실제 수강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학습 만족도와 교육적 가치가 높은 교양강의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학생참여형 교양강의 선정 제도다.

가천인생강의에는 ▲심리학과 김빛나 교수의 ‘심리학의 이해’ ▲생명과학과 김주환 교수의 ‘식물과 인간’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최성실 교수의 ‘고전과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이해’ ▲유럽어문학과 김연정 교수의 ‘독일문화의 이해’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백경선 교수의 ‘프랑스어Ⅰ’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제도는 매 학기에 전 학기 교양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추천 공모를 실시하고, 학생이 강의 내용과 전달력, 교수-학생 상호작용, 학습성과 등을 기준으로 우수 강의를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접수된 추천서는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학장과 교양교육연구센터장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김빛나 교수는 ‘심리학의 이해’에 대해 “짧은 한 학기 강의였지만, 학생들이 자신과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들과의 수업을 통해 가르치는 기쁨과 보람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경선 교수는 “‘프랑스어Ⅰ’을 통해 외국어 학습이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사고력과 표현력, 타문화 이해를 키우는 과정임을 학생들과 공유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선정 강좌는 대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공개됐으며 2025학년도 강의우수상 추천 대상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가천대는 ‘가천인생강의’를 통해 학생 참여 기반의 강의 추천 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양교육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가천대 2025학년도 2학기 ‘가천인생강의’ 선정 교수진과 우수 교양교과목 안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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