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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러커넥트가 주목한 사회문제는 경력단절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국내 경력단절 여성(기혼여성 15~54세)은 110.5만 명에 달하고, 이 중 44.3%가 육아를, 42.1%는 10년 이상의 장기 단절을 첫 사유로 꼽았다. 픽포는 이들이 팔로워 수나 경력 공백과 무관하게, 협업에 기여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도플러커넥트는 이 같은 목표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성평등(SDG 5),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SDG 8), 불평등 완화(SDG 10)와 연계된 정량적 사회성과 지표로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월 100만원 이상의 부업 수익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 110.5만 명 중 0.3%에 해당하는 3,300명을 수혜 대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치를 세웠다.
목표 제시에 그치지 않고, 협업 참여 크리에이터 수와 팔로워 규모별 수익 분포, 여성 인력 채용 현황 등의 지표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체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보상 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은 이달 특허 등록도 마쳤다. 소셜벤처기업 판별이 요구하는 '혁신성장성' 요건을 기술적으로도 뒷받침한 셈이다.
도플러커넥트 관계자는 "이번 판별은 '어떤 기술을 만들었는가'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 왜 만들었는가'를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앞선 벤처기업 인증과는 다른 의미가 있다"며 "경력단절 여성처럼 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크리에이터들이 실제로 이 구조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는지가 이번 판별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플러커넥트는 이번 소셜벤처기업 판별을 계기로, 정책자금·지자체 지원사업 등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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