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컴퓨터학과, 국제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2편 동시 수상

이선용 기자 / 2025-07-14 14:40:33
3D 데이터·클라우드 보안 분야서 독창적 해법 제시…세계적 연구 경쟁력 입증

동신대 컴퓨터학과 학생들이 국제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2편을 동시에 수상했다. 사진=동신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신대학교 컴퓨터학과 정보보안동아리 ‘HawkIS’가 최근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2편을 동시 수상하며, 글로벌 정보보안 분야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동신대 컴퓨터학과 김종민 교수와 이동휘 교수의 지도를 받은 2개 팀이 최근 한국정보통신학회 주관으로 미국 괌에서 열린 ‘THE 17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UTURE INFORMATION & COMMUNICATION ENGINEERING(ICFICE 2025)’에서 나란히 Excellent Paper Award(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디지털 전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3D 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SaaS)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대해 선제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대응 방안을 담은 논문을 제시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양태규, 김양현, 송일국 학생 팀은 「A High-Dimensional Encryption Architecture Based on LSB Distributed Embedding and Chaos Shuffling in Unstructured 3D Structures(비정형 3D 구조에서 LSB 분산 임베딩 및 카오스 셔플링 기반의 고차원 암호화 아키텍처)」논문을 통해 3D 프린팅 설계도, 의료용 MRI·CT 영상, 메타버스 아바타 등 복잡한 3D 데이터 내부에 정보를 은닉하고 암호화하는 새로운 보안 구조를 제안했다.

특히, 데이터를 미세하게 변형하는 LSB(최소 중요 비트) 기법과 예측 불가능한 카오스 이론을 결합해, 눈으로 식별하거나 통계적으로 분석하기 어려운 수준의 데이터 보호 기술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3D 콘텐츠의 지적 재산권 보호와 민감한 의료·군사 데이터의 유출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다은, 이호준 학생 팀은 「Multi-Level Security Architecture for Cloud Collaboration Tools (SaaS)(클라우드 협업 도구를 위한 다단계 보안 아키텍처)」 논문을 통해 사용자 권한, 데이터 민감도, 접속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단계 보안 시스템을 제안했다.

내부 정보 유출, 비인가 접근, 계정 탈취 등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겹겹이 방어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제시해 실용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신대 김종민 컴퓨터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현재의 기술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메타버스와 클라우드가 중심이 될 미래 디지털 환경의 보안 패러다임까지 고민하며 독창적인 해법을 제시한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연구는 다가올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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