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류콘텐츠전공 석·박사과정 신설

이선용 기자 / 2025-10-24 14:33:30
“K-콘텐츠의 학문화와 세계화 중심 대학으로”
한국적 에너지가 세계와 만나는 지점이 곧 ‘한류’

동국대학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은 문화콘텐츠학과에 ‘한류콘텐츠전공’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 전기 대학원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문화콘텐츠학과 한류콘텐츠전공은 ‘한류의 학문화’를 목표로 K-콘텐츠 산업이 세계 문화의 주류로 자리 잡은 흐름 속에서, 한류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글로벌 산업과 연계할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다.

교육목표는 K-팝, K-드라마, OTT 산업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성공을 ‘문화산업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정책·기획·스토리텔링·기술을 결합한 융복합형 커리큘럼을 통해 새로운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분야로는 ▲K-콘텐츠 기획(K-pop, K-drama 등) ▲글로벌 문화산업(IP 산업구조, 글로벌 스토리텔링 구성) 등이 개설된다.

이번 한류콘텐츠 전공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 중심 연구’에 있다. 커리큘럼에는 ‘한류문화산업론’, ‘글로벌 스토리텔링과 IP 전략’, ‘K-콘텐츠 기획 실습’, ‘AI와 K-콘텐츠 기술 융합’ 등의 교과목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학문적 연구뿐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 분석과 산업 전략 수립 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문화콘텐츠학과는 이번 ‘한류콘텐츠’ 트랙 신설로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완결형 구조를 갖추게 됐다.

동국대의 이번 한류콘텐츠 석·박사과정 신설은 한국 문화산업의 세계적 위상을 반영함과 동시에, 한류를 연구하고 기획하며 발전시킬 차세대 연구자와 기획자를 위한 첫 제도적 틀로 평가된다. ‘한류학(hallyuology)의 본산(本山)’을 자임한 동국대의 행보는 K-콘텐츠가 예술과 산업, 학문과 기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국가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정길화 원장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미주 등지의 콘텐츠 전공자와 한류 전문가들이 함께 학문적 담론을 형성하는 글로벌 연구자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국인 원서접수는 10월 20일~10월 25일 오후 4시까지며, 외국인 전형 원서접수는 10월 27일~11월 1일 오후 4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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