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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강연 연단에 선 조철호 삼성전자 튀르키예 법인장(왼쪽 세 번째)과 하산 바탄 바탄컴퓨터 회장(왼쪽 네 번째). 사진=한국외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가 지난 16일 서울캠퍼스 도서관 5층 휠라아큐쉬네트홀에서 삼성전자 튀르키예 법인 조철호 법인장과 바탄 컴퓨터(Vatan Computer) 하산 바탄(Hasan Vatan) 회장을 초청해 “튀르키예와 한국의 가교 역할: 글로벌 리테일 커리어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튀르키예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삼성전자의 후원과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진로취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약 15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현장을 가득 메우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오종진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학장의 환영사와 무라트 타메르(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의 축사로 시작되어, 양국의 협력과 우정을 기리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조철호 법인장은 강연에서 삼성전자 튀르키예 법인의 리테일 네트워크 구축 과정과 성장 전략, 브랜드 스토어 확장 및 현지 협력 모델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 경험과 통찰을 전했다.
이어 하산 바탄 회장은 40여 년간의 기업가 여정을 바탕으로 튀르키예 IT 유통 산업의 개척 과정과 삼성전자와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과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글로벌 커리어를 준비하기 위한 자세, 튀르키예 시장의 트렌드 변화, 현지 진출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난아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학과장은 “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직접 듣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분야 전문가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튀르키예와의 학술 및 산업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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