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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기과기대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교 바둑대회’ 전경.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9월 14일 교내에서 ‘제1회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교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하고 (재)한국기원, (사)대한바둑협회가 후원했으며, AI 기반 바둑 인재 및 마인드 스포츠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연구생 등 총 60명이 참가해 제한시간 각 25분 타임아웃제, 스위스리그로 치뤄졌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총 180만원이 주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허남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의 혁신을 피부로 느끼는 우리에게 바둑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교육 도구로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우승 김시현(홈스쿨링) ▲준우승 최해권(동암중) ▲공동 3위 이은수(한국바둑고) 최찬규(한국바둑고) 학생이 차지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어 뜻깊은 시간을 더했다.
이번 대회의 의미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선다. 바둑은 오랜 세월 동안 집중력, 전략적 사고, 인내심을 기르는 대표적인 두뇌 스포츠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2016년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의 대국은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며, 바둑을 통해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탐구하게 된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
하편, 경기과기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바둑을 단순한 전통 경기로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AI 바둑 플랫폼 개발과 교육과정 보급을 통해 미래 세대가 새로운 방식으로 바둑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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