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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22일 개최한 ‘실천적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제9회 시민강좌 온라인 줌 강연 모습. 사진=호남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22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2단계 2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실천적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제9회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강좌는 지난주에 이어 ‘현대성의 스펙타클(2) 메가-스포츠 이벤트’란 주제로 강재호 교수가 온라인 줌 강연으로 진행했다.
강재호 교수는 ‘20세기 이후 극적인 성격, 대중적 호소력 그리고 국제적 의미를 갖는 거대한 규모의 문화적 사건’으로서 대표적인 메가-스포츠인 올림픽과 월드컵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분석했다.
강재호 교수는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동아시아 현대성을 드러내는 메가-스포츠 이벤트’로 거론하면서 흥미로운 볼거리인 스펙타클이 갖는 두 가지 측면을 이 두 메가-스포츠 이벤트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즉 서울 올림픽은 정치적이고 선동적인 “집중된” 스펙타클의 측면을, 한일 월드컵은 “산만하고 느슨한” 스펙타클로서 후기산업사회의 상품화된 스펙타클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강재호 교수는 “한국에서 e 스포츠의 경우 수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이 클 수밖에 없으며 대중성과 국제적 측면을 고려할 때 새로운 메가-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서울 올림픽 주제가가 바뀌는 에피소드 등을 통해서 서구화를 의미하는 현대화의 이면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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