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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라는 세계’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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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마음이라는 추상적인 존재를 우리 뇌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작동 결과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은 물론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으며 마음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줄이는 방법을 일상적 언어로 안내한다.
1장에서는 마음이론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뇌의 어디에서 이런 능력을 발휘하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우리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이 왜 어려운지 개인, 상황, 정보, 맥락, 용기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다룬다.
2장에서는 인간 마음이 저지를 수 있는 다양한 오류를 소개한다. 언어, 기억, 인지, 감정 등에서 우리가 각종 오류 및 편견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흥미로운 예시와 연구 결과를 통해 보여준다. 여기에서 우리 일상의 크고 작은 현안, 가령 혐오범죄, 극단적인 정치 분열, 연예인 가십 등을 함께 생각해 본다. 그래서 ‘내 마음이 곧 진실은 아니다’라는 통찰을 전한다.
3장에서는 뇌과학을 바탕으로 생각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아직 국내에 널리 소개되지 않은 뇌의 네트워크를 두 가지(기본 설정 네트워크와 돌출 자극 네트워크)를 소개한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마음과 현실 사이의 간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의 생각이 기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며, 그 영향을 스스로 통제하고 조절하기 위해 우리가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지금까지 설명한 마음이론을 바탕으로 ‘마음이라는 세계’에 관한 홍순범 교수만의 특별한 단상을 소개한다. 이 책을 처음부터 읽은 독자라면 일상 속에서 깊이 생각해 볼만한 주제로 구성했다. 가령 인간의 자유의지는 가능한가, 가장 성숙한 공감이란 무엇인가 등을 묻고 답한다.
저자인 홍순범 교수는 “본서를 통해 ‘마음이론’이 국내에 널리 알려져 타인과 나의 마음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내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회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더 성숙해지고, 개인은 고통스러운 생각과 마음에 너무 휘둘리지 않는 건강한 정신 건강을 갖도록 하는 것이 본서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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